[북한]북한 사회의 이해 관련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05.20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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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북한 사회의 이해를 수강하는 중 리포트로 제출한 감상문입니다.
책 2권과 영화 1편을 보고서 제출한 감상문이구요,,
많은 내용을 몇 페이지에 옮기려 하니 좀 미진한 감이 있습니다..
이해해 주시구요..^^;;
제 자료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 『나는 김정일 경호원이었다. ― 이영국 지음』
2. 『국경을 세 번 건넌 여자. ― 최진이 지음』
3. 『어떤 나라 (A State of Mind) ― Daniel Gordon』
목차
Ⅰ. 머리말 1
Ⅱ. 본문
1. 『나는 김정일 경호원이었다. ― 이영국 지음』 2~5
2. 『국경을 세 번 건넌 여자. ― 최진이 지음』 5~7
3. 『어떤 나라 (A State of Mind) ― Daniel Gordon』 7~9
Ⅲ. 맺음말 9~10
본문내용
2. 『국경을 세 번 건넌 여자. ― 최진이 지음』
“『황진이』의 작가 홍석중이 “북한 문학계를 뒤바꿔놓을 인물”이라고 극찬한 탈북시인…….”라는 멘트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는 그녀가 그만큼의 역량을 가진 작가인가? 하는 의구심이 생겼습니다. 물론 앞서 읽은 책에 비하면 문체나 표현이 남달랐던 것은 사실이지만, 문학에 관해 문외한이 저의 눈에 그녀의 문장력이나 필치는 그다지 감동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정말 충격이었던 것은 그녀의 글을 통해서 들여다보게 된 북한의 경제사정 이었습니다. 앞서 읽었던 책에서는 주로 경호생활과 수용소에서의 삶이 그려졌었고 북한의 경제사정은 소상히 그려지지 않았습니다. 이 책에서 본 북한의 굶주림과 부패상은 상상을 초월했고, 믿어지지가 않을 정도였습니다.
예전에 중동사회 관련 과목을 수강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이슬람 여성에 관해 리포트를 준비하며 그녀들에게 가해지는 차별의 강도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이 정신적인 충격을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북한의 국가가부장제가 그 사회 여성들을 어떻게 억압하고 있는 지를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북한 사회의 여성들이 겪는 가정 내 폭력들은―고부갈등, 남편의 가부장성, 아내 구타 등등― 저에게 상당한 충격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북한주민들의 굶주림 실태와 부패상은 더욱더 충격적이었습니다.
이 책은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 추방당한 시인, 나의 꿈은 어디에.」, 「2부 탈북은 나의 최고 소망이었다.」, 「3부 두만강을 세 번 건너, 일곱 개의 철조망을 뚫고.」, 「4부 남녘땅에 밥상을 차리고.」였습니다. 4부 전반에서 보여 지는 북한의 사정은 가히 충격적이란 말 외엔 표현할 길이 없을 듯합니다.
저자 최진이씨의 어머니는 일본유학까지 다녀온 분이셨고, 유학생활 중 한 의대생과 약혼까지 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진이씨의 아버지가 자신의 혈서를 들이밀며 죽겠다는 협박과 함께 결혼을 강요하였고, 남들의 시선을 의식한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에 의해 억지 결혼을 하였다고 합니다. 결혼 이후에는 아버지의 구타와 인격모독에 시름시름 앓다가 결국엔 목을 매 자살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도 계속된 그녀의 아버지의 무책임함과 몰염치함. 그 분노가 아직도 식지 않는 듯합니다.
김일성 대학시절 궁합에 관한 책을 읽었다는 것이 엄청난 큰 죄가 되는 현실이 쉽사리 이해되지 않습니다. 매주 김일성에 대한 찬양하는 글을 써야 했었던 현실이며, 늘상 보위부 사람들의 감시를 받는 북한 주민의 현실도 너무나 낯설었습니다.
참고 자료
1. 『나는 김정일 경호원이었다. ― 이영국 지음』
2. 『국경을 세 번 건넌 여자. ― 최진이 지음』
3. 『어떤 나라 (A State of Mind) ― Daniel Gor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