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야생초 편지>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5.16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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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열심히 쓴 독후감입니다. 이 글을 읽어보시고 자신의 생각을 더한다면 충분히 A+ 나올것이라 확신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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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야생초 편지를 읽고
하루하루가 어찌나 바쁘게 돌아가는지 세상의 모든 것이 함께 생존하는지 조차 모를 지경으로 주위의 몇 가지를 제외한 나머지엔 관심 밖의 일일뿐이다. 언제부턴가 빨리 빨리가 몸에 배어버렸고 그 빨리 빨리에 적응하기 위해 모든 인생을 투자한다. 나는 너무도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황대권님의 야생초 편지를 적극 권장해주고 싶다. 이 책은 읽는 이로 하여금 세상을 들여다보는 여유로운 마음을 갖게 해 주고 주위의 모든 생물들에 대한 저자의 남다른 애착심과 배려는 우리들 가슴속에 깊이 남을 것이다.
저자는 서울대 농대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정치학을 공부하던 중 “구미 유학생 간첩단 사건” 에 연루되어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13년 넘게 대전 안동 대구 또다시 대전교도소라는 가고 싶지 않은 별장(감옥)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다. 처음엔 너무도 억울함에 못 이겨 몸부림치던 그가 감방에 도배된 카톨릭신문의 내용을 읽고서 하느님을 찾게 되었고 자신의 만성기관지염을 치료하려고 풀을 뜯어먹다가 야생초에 심취되어 들풀모듬, 모듬풀 물김치, 야생초차, 야생초잼 등으로 동료들과 함께 잔치를 벌이고 야생초는 감옥살이에 지친 그들을 지탱해주는 삶이었다. 여기저기서 옮겨 심은 냉이, 제비꽃, 괭이밥, 씀바귀, 마디풀, 방가지똥, 지칭개, 개쑥갓, 황새냉이, 벼룩나물, 명아주, 쑥, 사철쑥, 상치, 꽃마리, 나팔꽃등 그것도 모자라 안동댐으로 사회참관을 나가서도 저자는 많은 야생초를 찾아와 심었으며, 야생초에 대한 그의 열렬한 사랑을 동생에게 편지형식으로 그림과 함께 전해주고 있다. 다도의 형식과 조건을 갖출 수 없는 곳에서라도 “성(誠)과 정(情)으로써 다도를 즐길 수 있노라고 배고픔이야 말로 최고의 식욕이라는, 거친 음식일지라도 배고플 때는 아주 맛있게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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