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학]문자언어의 발달과 기능

소개글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이야기했다. 사회는 결코 혼자서는 구성할 수 없는 것이다. 자신과 타인들이 서로 어우러져 하나의 사회를 구성하게 된다. 즉 사회적 동물이라는 것은 인간의 의사소통을 전제로 할 때 가능한 것이다. 옛 원시사회에서는 간단한 몸짓들로도 그들의 의사소통에는 별지장이 없었을 것이다. 그 사회는 특별한 사회체계도 갖추어있지 않을뿐더러 사회를 구성하는 구성원들조차 그리 많지 않은 씨족 중심의 사회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점차 부족이 커지고 계급이 분화됨에 따라 그들의 그전까지의 의사소통은 커다란 난관에 부딪히게 된다. 좀더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이해할 수 있는 언어체계가 필요하게 된 것이다. 앞으로 본론에서는 이러한 계기로 그 필요성이 대두된 문자언어의 발달과정과 음성언어와의 차이점에서 살펴 본 문자언어의 기능에 대하여 다루도록 하겠다.

목차

1.서론
2.문자언어의 발달
2-1.문자언어의 발생
2-2.문자언어의 발달과정
3.음성언어와의 차이점에서 살펴본 문자 언어의 기능
3-1음성언어의 특징
3-2.문자언어의 특징
3-3문자언어의 기능
4.끝맺음

본문내용

2.문자언어의 발달

2-1문자언어의 발생
문자란 사람들 상호간의 의사소통을 위한 시각적인 기호의 체계를 말한다. 역사에 비추어보면 최초의 문자는 기원전 약 3000년경 또는 그보다 약간 앞선 시기부터 사용되었다. 처음에 음성언어가 그 전부였던 고대인들은 음성언어로서만 의사소통이 가능하였으며, 자신과 가까운 거리에 한해서 정보의 전달이 이루어지는 단편적인 생활을 하기 시작하였다. 물론 음성언어가 처음부터 완벽하게 완성되어 소통된 것이 아니라 동물의 소리나 자연의 울림을 흉내내는 정도였을 것이다. 그리고 음성언어는 인간의 기억과 전승과 보존의 수단이었는데 설화, 전설, 민요 등이 구전으로서 기능의 대표적인 예이다. 그러나 이러한 기억과 구전에 의한 정보나 역사 전달은 불완전한 것일 뿐만 아니라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많이 받았다. 고대인들은 이러한 한계를 깨닫곤 멀리 있는 사람에게나 후세의 사람들에게 자기의 생각이나 정보, 역사를 전달하기 위한 좀더 확실한 언어체계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또 무엇인가를 잊지 않기 위해 간단히 기록해 두는 메모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다. 그 동시에 점차 사회가 발달하면서 결과적으로 그림이나 매듭을 이용하여 어떤 사실을 표시하게 되었는데 고대중국, 남미, 페루, 멕시코, 페르시아, 하와이 원주민 등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던 결승문자와 북미인디언과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사이에서 이용된 색패나 각봉이 그것이다. 또한 이와 유사한 예로서 고대 중국의 팔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문자의 전(前) 단계라고 할 수 있으며 주로 수를 기록하는 도구였다고 할 수 있다. 각봉의 경우는 막대기나 뼈에 의사전달에 필요한 뜻을 새겼다. 다음으로 등장한 그림문자의 경우 본격적인 문자의 성격을 이해한 도구라 할 수 있다. 그림문자가 상당히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상형문자의 단계를 거쳐, 상상력을 발휘하여 구체적인 사물을 대신하는 부호를 결합시킴으로써 추상적인 관념까지도 표현이 가능한 표의문자로 발전해 나갔다.

2-2문자언어의 발달과정

참고 자료

-문자의 역사, 앨버틴 가우어 지음, 강동일 옮김, 새날.
-문자의 역사, 조르주 장 지음, 이종인 옮김, 시공사(시공디스커버리).
-http://blog.naver.com/psyshin/80013736363
-http://blog.naver.com/freework.do?Redirect=Log&logNo=11497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