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사]4.19 혁명
- 최초 등록일
- 2006.05.09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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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60년 4월 19일 “피의 화요일”에 일어났던 학생주도의 민중봉기, 독재추방 그리고 민권승리로 이어지는 민권투쟁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할 만큼 한국사 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되었던 사건이다.
여기에서는 사회경제적 모순으로 인한 4.19 혁명의 당위성을 설명하기 위해 사회경제적 배경을 살펴보고 4월 혁명 과정에서 학생들이 주도할 수밖에 없었던 조건과 당시 여타 세력의 참여정도, 그리고 4월 혁명의 전개 속에서 주도세력의 분화 과정에 대해서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4월 혁명을 두 시기로 나누어 각각의 의의와 한계에 대해서도 살펴보고자 한다.
목차
1. 머리말
2. 4월 혁명의 사회경제적 배경
(1) 한국 자본주의 성격
(2) 해방 후 종속경제로의 전환과 관료매판성의 심화
(3) 4․19 전후의 사회경제적 배경
3. 4월 혁명의 주제적 조건
(1) 변혁 지도중심 부재
(2) 기층 민중운동의 미성숙
4. 4월 혁명의 주도세력
(1) 4월 혁명의 주도세력과 참여세력
(2) 4월 혁명의 전개와 주도세력
5. 4월 혁명의 정치사적 의미
(1) 4월 혁명 제1기
(2) 4월 혁명 제2기
6. 맺음말
본문내용
어떤 계기가 주어지지 않으면 모순은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는다. 다시 말하면 모순구조가 드러나는 것, 즉 모순의 표출은 어떤 계기를 매개로 하여 이루어진다.
50년대의 모순구조에 대해 이런 계기의 역할을 한 것은 우선 1957년을 고비로 한 미국원조의 감소와 유상의 공공차관으로의 전환 경향 및 그에 따른 한국경제의 불황이었다. 지금까지 민중들의 정치적 불만과 경제적 어려움을 반공논리를 동원한 억압과 해마다 증폭되는 원조 및 그에 기초한 외형적 경제성장으로 무마하던 자유당 정권의 입장에서 볼 때 원조삭감과 경제 불황은 그들을 지탱하던 축의 한쪽 면이 무너져 내리는 것과 같았고, 민중들의 입장에서는 불황에 따른 생활의 어려움의 가중을 기반으로 보다 불만이 고조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모순이 표출될 수 있었던 또 한 번의 계기가 주어지니 그것이 바로 1960년 3.15선거를 둘러싼 터무니없는 부정 행각이었다. 그리고 이에 분격한 민중들이 학생을 중심으로 봉기하여 자유당정권을 붕괴시키니 그것이 바로 4.19혁명이다.
참고 자료
* 강만길 외, 4월혁명론- 김철환, 4월혁명의 사회경제적 배경, 한길사, 1983
* 이종오 외, 1950년대 한국사회와 4.19혁명 - 김일영, 4.19혁명의 정치사적 의미, 도서출판 태암, 1991
* 사월혁명 연구소, 한국사회의 변혁운동과 4월혁명① - 정기영, 4월혁명의 주도세력, 한길사,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