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교생실습

소개글

교생실습 한달동안의 느낌을 적은 글

목차

없음

본문내용

가정 고등학교는 모교라서 한 달 동안 교생실습을 하면서 전혀 낯설지 않고 익숙하였다. 학교시설의 위치나 체제가 익숙해서 그런지 적응이 잘 되었다. 전에 학교 다닐 때와는 다르게 생긴 것들도 있고, 더 깨끗해진 학교를 보면서 뿌듯했었다. 그리고 학교교실에 앉아 있는 학생들을 보면서 예전에 학교 다닐 때 시절을 떠올리곤 했다.
처음 학교에 와서 교생으로 한 업무는 교무회의였다. 학교운영전반에 관한 소식을 전달받는 시간이었으며, 처음으로 우리 교생 14명이 선생님들께 인사를 드리는 시간이기도 했다. 처음 일주일 동안은 학교의 여러 업무를 배우고 조회, 종례를 참가하며 자기 담당 학급의 분위기를 파악했으며 참관 수업을 하였다. 여러 부서의 업무를 배우면서 학교가 참 체계적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실습을 나오기 전에는 선생님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만 열심히, 그리고 잘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건 내가 선생님이란 직업을 너무 좁게만 생각했던 것이었다. 막상 학교에 나와 보니 전혀 그렇지 않았다. 우선 가르치는 일이 가장 중요하였고 그 외 학교 업무와 담임학급 학생들 관리, 다른 선생님들과의 관계 유지 등 신경 쓸 부분이 너무나 많았다. 선생님들이 업무적인 부분에 신경을 덜 쓰고 수업에 신경을 더 쓸 수 있는 학교 여건이 만들어진다면 좀 더 학생들에게 질 좋은 수업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참관 수업을 통해 배운 점도 많았다. 참관을 하게 된 선생님들은 경력이 많으시니깐 수업에 노련함이 묻어나 수업 진행이 매끄러웠고 학생들의 돌발행동에 대해서도 놀라지 않으시고 대처하는 점, 그리고 판서가 가장 눈에 띠게 배울 점이었다. 학생들의 대답을 유도하면서 그 대답을 보기 좋게 판서하시는 것을 보고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