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무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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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 무소유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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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난 너무 욕심이 많아진 것 같다. 갖고 싶은 게 너무 많이 생겨난 것이다. 특히 사고 싶은 게 많아졌다. 운동화도 사고 싶고 가방도 사고 싶다. 특히 지금 가장 갖고 싶은 것은 새로 나온 핸드폰이다. 내 핸드폰은 2년 전 기종이라 볼품도 없고 기능도 별루고 많이 닳아져 있다. 그래서 얼마전 부터 여러 핸드폰을 알아보고 있는데 마음에 든 폰을 발견했다. 아주 얇게 생긴 기종도 너무도 많은 한마디로 요즘 잘나가는 폰이다. 그래서 난 얼마 전 부터 기분 좋은 상상을 하기 시작했다. 우선 핸드폰을 바꾸고 운동화도 사고 그다음은 가방, 그리고 옷... 근데 문제가 생겼다. 문제는 돈 이였다. 학생인 나는 돈이 없는 것이었다. 집안 사정도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어서 부모님께 말하기도 그렇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지만 이것은 내 생활비로 써야하고... 이때부터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뭐를 해도 흥이 나지 않고 머리한구석에 계속 자리 잡아 내 신경을 자극하고 있었다.
방법이 없을까하고 며칠을 생각하고 있을 때 난 우선 이 문제에 관해 분석을 해보았다. 갖고 싶은 것은 많은데 필요한건 돈이다. 돈을 당장 구해야 하는데 그럴 곳은 없다. 결국엔 포기하던 가 다음으로 기회를 넘겨야 했다. 문제는 내 마음이다. 내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어렸을 때부터 난 어머니께 큰 사람이 되려면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 그러나 그게 어디 쉬운 일인가? 뭐든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고는 하지만 마음에 따르게 되지 마음의 주인이 되기란 정말 어렵다. 그래서 그런 어머니말씀을 들을 때마다 그저 흘려보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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