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론]박태순 - 전기적, 정신적 고찰, 문학사적 의의 (A+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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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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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1960년대 사회상과 소설 문학의 양상
2. 작가 박태순의 전기·정신적 고찰
3. 1960년대 현실과 민중의 이야기
1) 민주화의 열망 - 「무너진 극장」
2) 도시 변두리 빈민들의 삶 - 「정든 땅 언덕 위」
3) 민족사의 질곡, 월남 난민들의 삶 - 「가슴 속에 남아 있는 미처 하지 못한 말」
4. 박태순의 작품에 드러난 사실적 기록의 의의

본문내용

1. 1960년대 사회상과 소설 문학의 양상
1960년대는 전쟁의 혼란을 딛고, 이상의 현실화와 그 좌절을 겪은 시기였다. 4·19혁명을 통해 자유당의 전횡과 독재 정치에 항거하여 민권의 승리를 확보한 것이 이상의 현실화라면, 5·16군사 쿠데타에 의해 이러한 이상이 무참하게 짓밟힌 것을 경험한 시기가 바로 60년대였다. 또한, 5.16군사 쿠데타는 근대화의 실현이라는 목적을 향해 이후의 개발 독재가 명분을 얻는 기틀을 마련해 준 시기이기도 했다. 김석학,『한국현대문학사』,동국대학교 출판부, 2001, p169
1960년대 우리 사회의 과제는 근대국가를 형성하여 국민국가를 성취하는 것, 산업화를 통해 경제를 발전시키는 것, 그리고 민주화를 통해 민주주의를 성취하는 것의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1960년대 문학은 1950년대의 순수문학적 경향에 대한 반성과 함께 사회에 대한 새로운 인식에서 야기된 창작계의 변모를 이루었다. 그동안 순수문학이 견지해온 문학의 독자성ㆍ순수성을 유지하면서 좌ㆍ우 대립으로 경색되고 상실되었던 사회적 공리성이 되살아나는 형태였다. 윤병로 ,「새 세대의 충격과 1960년대 소설」, 『한국현대문학사』, 현대문학, 2005, p430
(이하 생략)
2. 작가 박태순의 전기적·정신적 고찰
박태순은 1942년 황해도 신천군에서 2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으나 그가 6살이 된1947년 1월에 해주에서 서울로 이주, 즉 월남하였다. 그가 유년기에 체험한바 해방 이후의 다소 유동적이던 분단 상황 아래에서의 월남민들의 생활은 실향사민(失鄕私民)을 다룬 그의 작품의 바탕이 된다. 김종철, 「진정한 삶을 위한 편력」『한국소설문학대계 50』, 동아출판사, 1995, p510
이러한 계열의 작품으로 「홍역」,「가슴 속에 남아 있는 미처 하지 못한 말」,「사민」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작품들이 그것이다.
그 이후 그는 계속 서울에서 성장하였고, 서울중학교와 서울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영문과에 입학하였다. 대학교에 입학한 1960년에 4·19혁명에 가담하였는데, 이때 학우가 총에 맞아 죽는 것을 목격하기도 하였다. 이 체험으로 그는 4·19에 직접 가담했던 사람의 목소리로 4·19의 본질을 그 내측에서 그려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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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김석학,『한국현대문학사』,동국대학교 출판부, 2001
윤병로 ,「새 세대의 충격과 1960년대 소설」, 『한국현대문학사』, 현대문학, 2005
하정일, 「주체성의 복원과 성찰의 서사」『1960년대 문학연구』, 깊은샘, 1998
권영민. 『한국현대문학사2.』, 민음사, 2002
김윤식,정호웅 공저 『한국소설사』, 예하출판사, 1993
김종철, 「진정한 삶을 위한 편력」『한국소설문학대계 50』, 동아출판사, 1995
조문주, 「박태순 소설 연구」, 1999,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김진기, 조미숙 공저, 「박태순론」, 『한국현대작가론』,2002, 건국대학교 출판부
서창현, 전승주, 「현실 인식의 두 가지 방법, 기록과 말」『20세기 한국소설 20』, 창비,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