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박태원의 천변풍경

소개글

박태원의 <천변풍경>과 `모더니즘`에 대한 레포트 입니다.
이론적 정리가 잘 되있으니 많이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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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박태원의 <천변풍경>은 ‘모더니즘’, ‘청계천’, `구인회’, ‘도시성’ 이라는 네 가지 특징을 통해 설명 할 수 있다. 먼저 모더니즘은 세계를 바라보는 하나의 시각이며, 리얼리즘이 사회적인 성향을 띠는 반면, 모더니즘은 개인주의적인 성향을 띤다. 즉, 한 개인의 고독․외로움․슬픔 등의 문제를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리얼리즘과 모더니즘의 대립이란 같은 상황을 바라볼 때의 시각이 다름을 뜻한다. 그동안은 사실, 사조만 언급되면 지레 겁을 먹던 나였다. 그만큼 사조는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었다. 그러나 이번 수업에서의 리얼리즘과 모더니즘에 대한 선생님의 설명만큼은 대체로 명쾌하게 와 닿았다.
존재적 부조리란, 모든 물건들의 존재형식이 본질(존재의 이유)과 존재가 공존하는 것과는 달리 인간의 경우에는 본질은 없고 존재만 있음에서 오는 부조리를 뜻한다. 이 ‘존재적 부조리’와 ‘실존적 자기 인식’이 바로 모더니즘의 구성 요소인 것이다. 모더니즘 문학은 원초적인 인간 내면의 외로움을 중시하는 모더니즘의 특성으로 인해 지극히 도시적이고 삭막한 생태가 잘 그려져 있다. 또, 모더니즘 문학에서는 이야기의 연속성이 해체된다. 이것을 ‘단속적 진행’이라 하며, 에피소드가 연속성이 없고 ‘뚝뚝 끊어짐’을 뜻한다. <천변풍경>에서도 여러 개의 쉼표로 문장을 뚝뚝 끊음으로써, 한번에 여러 가지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즉, 하나의 문장 속에 서로 다른 공간들이 함께 녹아 들어가 있는 것이다.
모더니즘 문학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서 생긴 의문점들.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 말고 또 다른 모더니즘 문학의 특성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한 작품을 모더니즘 문학이라 확실하게 규정할 수 있는 방법이란 것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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