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독서의 기술을 읽고

소개글

독서의 기술이란 책을 읽고 쓴 글입니다. A+ 받은 레포트입니다.

목차

자발적으로 독서하자!
책의 종류에 따라 독서법도 달라져야 한다!
저자의 입장이 되어보자!
독서는 책을 읽은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양서를 골라낼 수 있는 안목을 기르자!

본문내용

‘독서의 기술’을 읽고 - 독서하는 데에도 필요한 기술이 있다.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당시에는 이 책을 읽는다고 얻는 것이 있기나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두 살 먹은 애도 아니고 20살을 넘긴 대학생이 책 읽는 방법 하나 몰라서 독서를 못할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한두 장 읽어가면서 그 생각은 잘못된 것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솔직히 여태껏 다 읽은 책을 책장에 꽂을 때에는 뿌듯함을 느꼈지만 시간이 지나 그 책의 내용들이 잊혀져 가면서 뭔가 아쉬움이 남곤 했다. 이는 그동안의 내 독서 습관에 무언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다양한 독서 방법들은 이와 같은 잘못된 나의 독서 습관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독서 생활에 있어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자발적으로 독서하자!

돌이켜보면 지금껏 나의 독서 생활은 분량에 있어서도 문제지만, 자발적으로 책을 읽은 것이 아니라 학교나 학원에서의 강요로 읽은 것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다. 억지로 책을 읽다 보니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허다했고, 글자를 읽기만 했지 정작 머릿속에 남은 것은 별로 없었다. 그러나 이 책에서 필자가 주장하고 있듯이 적극적으로 독서를 하게 되면 좀더 의욕적으로 독서를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의욕이 생겨남으로써 독자는 독서에 좀더 흥미를 붙일 수 있게 되고, 이는 이후에 자발적으로 독서를 하는 습관을 기르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필자는 “읽는 행위에는 언제나 어느 정도의 적극성이 필요하며 적극성이 높을수록 좋은 독서”라고 말하고 있다. 모티머 J. 애들러 외(민병덕 옮김), 『독서의 기술』, 초판; 서울: 범우사, 1986, 9쪽. 그런데 생각을 등한히 하고서 적극적 독서를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책을 읽으면서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두뇌활동이야 말로 적극적 독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건이라고 하겠다.

책의 종류에 따라 독서법도 달라져야 한다!

여태까지는 책을 읽는 데에 있어 책의 종류에 따라 그 방법이 다양하지 못하고 획일화되어 있던 것 같다. 입시 체제 아래에서의 내 독서는 주로 대학 입시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교과서 내지 문학 서적들에 한정되어 있었다. 그러다보니 나의 독서 방법 역시 이러한 류의 책을 읽는 데에만 편중되어 길러졌다. 대개 이런 책들은 대부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되어 있어서 독자인 나는 그 내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만 하면 됐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전문서적과 맞설 기회가 많아진다. 그렇게 되면 그동안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에만 급급했던 나로서는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수준별 독서법을 숙지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모티머 J. 애들러 외(민병덕 옮김), 『독서의 기술』, 초판; 서울: 범우사, 1986, 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