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모래밭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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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밭 아이들 독후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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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의 주인공인 구즈하라 준은 35세의 중년남자이다.
8년동안 해오던 방송일을 그만두고, 그의 친구와 함께 ‘무한숙’ 이라는 유기농 공동체를 차리게 되는데 아내가 병을 앓아 휴직 한 것을 계기로 다시 한번 새로운 인생에 도전하게 된다.
중학교 임시 교사로 국어를 가르치기로 한 것이다. 그렇게 처음 맡은 3학년 3반은 그 학교 교사들도 어쩌지 못하는 불량한 수업으로 하나같이 혀를 내두르는 문제 학급이었다.
보통 교사들 같았으면 이런 학급을 맡았을 때 무조건 권위적이고 도전적 태도로 학생들의 억압하고, 자신의 권위를 높이는데만 급급해 학생들의 진정한 생각은 전혀 들어주지 않는게 일반적이지만 구즈하라 준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려고 하기보다는 아이들의 생각은 듣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이런것들을 보았을 때 구즈하라 준은 정말 우리 교육 현실에서 반드시 필요한 선생님이라고 생각한다.

구즈하라 준 선생님은 교과서 이외에도 시라든가 좋은 글귀를 학생들에게 많이 읽어주고 그 느낌을 느끼게 해준다. 아이들은 이런 교육에 열정적이고 재미있게 수업을 받는다.
처음에는 구즈하라 준 선생님에게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았던 아이들도 구즈하라 선생님께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을 보았 을때 나는 “역시 진심은 통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우리 국어 수업 교과서에는 좋은 소설과 시들이 많이있다. 하지만 그 글을 다 느껴보지 못한 채 ‘시험에는 무엇이 나올까?’ ‘아! 이것들이 시험에 출제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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