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인간복제 그 빛과 그림자

소개글

생명과 환경이라는 과목을 수강할 때 제출했던 인간복제에 관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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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복제 그 빛과 그림자에서는 복제인간을 초대받지 못한 손님이라고 명명하면서 그것을 둘러싼 쟁점과 전망을 제시하고 있었다. 주어진 책과 더불어 관련서적들을 함께 읽으면서 인간복제에 대해 의문을 가져보고 생각해본 내용들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지난해 12월 미국의 신흥종교단체가 설립한 인간복제 회사 클로네이드는 ‘이브’라는 복제인간이 출생했다고 밝혀 전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앞서 1997년 스코틀랜드의 윌머트 박사팀이 연구․개발한 복제 양 돌리가 태어남으로써 생명복제에 관한 호기심과 관심이 크게 늘어났었다.
이처럼 생명과학자들은 끊임없이 동물을 대상으로 한 복제실험과 연구를 하고 있고 인간복제를 상업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단체까지 생겨나고 있지만 학계의 일부에서는 아직 기술적으로 불완전하다는 이유로, 기독교와 카톨릭계에서는 신의 영역에 침범하여 신에게 도전하는 행위라는 이유로, 다수의 보통사람들은 윤리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없다는 이유를 들어 인간복제를 반대하거나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또한 각국의 정부는 대부분 인간개체․배아복제와 관련된 법률을 제정하여 복제기술의 적용에 제한을 두고 있다.
지금까지 생물체를 복제하려는 주된 목적은 질병치료를 위해 특정 세포를 추출해내거나 우수한 형질을 가진 동․식물을 대량생산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유전공학의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을 거듭하면서 동물복제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한 인간과 동일한 생명체를 새롭게 만들어 내는 과학기술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인간복제기술이 인류를 라엘의 말처럼 과학에 의한 영원한 생명을 가질 수 있는 ‘신세계’로 이끌것인지 아니면 모두를 파멸로 몰아갈 것인지 다각적인 관점에서 생각해보아야 한다.
인간복제를 찬성하는 사람들은 과학자이외에 주로 불치의 병을 앓고 있거나 아이를 갖기 원하는 불임부부․동성애자 그리고 자신과 유전자가 동일한 생명체를 남기고 싶어하는 사람 등이다. 그러나 복제기술은 이제 막 그 베일이 벗겨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는 시작단계에 불과하고 인간복제가 합법화되고 장려된다고 하더라도 당장 인간의 영원한 생명을 보장받을 수 있거나 인류가 질병의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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