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E=mc2 - 가장 위대한 공식에 대한 의미를 고찰하며
- 최초 등록일
- 2006.04.02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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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인슈타인의 전기가 아닌 E=mc2이란 공식의 전기를 담은 책을 읽고 쓴 서평이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존재와 발견
Ⅲ. 아인슈타인, ‘질문을 멈추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Ⅳ. 과학과 사회
Ⅴ. 마치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E=mc2, 이 공식을 만들어낸 아인슈타인은 위대한 천재라는 이름으로 한 세기가 지난 오늘날까지도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물이다. 아인슈타인은 천재의 대명사처럼 되어 그의 천재성과 천재의 엉뚱한 행동으로 많은 사람들에 의해 회자되어왔다. 심지어 그의 뇌는 일반인들과는 다르다는 주장과 함께 그의 뇌가 공개되기도 하였다. 천재를 향한 동경과 호기심은 그를 더욱 더 특별한 사람의 경지로 올려놓기에 너무도 충분한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이론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는가? 이 질문에 대해서는 선뜻 대답하기가 힘들다. 그건 그저 천재들의 이론으로, 혹은 과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알아야할 이론으로 치부해 버리기 쉽고, 나 역시 이런 생각에선 예외가 아니었다.
물리학을 좋아하는 친구로부터 왜 그녀가 물리학을 공부하는지에 관하여 들은 적이 있었다. 본질에 대한 탐구는 세상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세상의 가장 저변에 있는 것이며 그 것을 밝혀낸다는 즐거움이 너무도 크다고 하였다. 이는 내가 정치를 공부하는 이유와 어떤 면에서 매우 닮아있다. 세상을 작동하는 보다 근본적인 것에 대한 탐구가 나를 이곳으로 이끌었고, 힘(power politics)이라는 보다 본질적인 것에 접근하고 싶었다. 결국 물리학 역시 근본에 대한 탐구라는 점에서, 비록 나의 분야와는 다르지만, ‘나와 상관없는 그 무엇’이 아니라 내가 살아가는 이곳과 무관하지 않으며 결국 나와 무관한 것이 아닌 것이다.
이 책의 구성에서 부터 기존의 것과는 매우 다르다는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 책은 아인슈타인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그가 만들어낸 한 공식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 과정에서 E=mc2 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영향을 준 수 많은 과학자들의 이야기도 함께 있었다. 즉, 저자가 밝히고 있듯이 이는 아인슈타인의 위인전 쯤 되는 것이 아니라 E=mc2의 위인전이라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