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유럽인의 국민성과 행동양식
- 최초 등록일
- 2006.03.31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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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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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프랑스
1) 프랑스인의 국민성
2) 프랑스인의 행동 양식
3) 프랑스와 유럽 다른 나라와의 관계
(1) 프랑스와 영국의 관계
(2) 프랑스와 독일과의 관계
(3) 프랑스인들이 보는 스페인 사람들
(4) 프랑스인들이 보는 스위스 사람들
(5) 프랑스인들이 보는 벨기에 사람들
2. 독일
1) 독일인의 국민성과 행동양식
2) 독일과 유럽 다른 국가와의 관계
(1) 영국과의 관계
(2) 프랑스와의 관계
(3) 이탈리아와의 관계
(4) 스위스와의 관계
3. 영국
1) 영국인의 국민성
2) 영국인의 행동양식
3) 영국인이 바라보는 독일과 프랑스
본문내용
흔히 세계인들의 국민성을 말할 때, 한마디로 요약하여 그 나라의 국민성을 말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한 단면만을 보고 전체를 파악하려는 사고인데, 이것은 일부분으로 전체를 정의한다는 위험한 사고의 발상이 잠재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영국인은 손가락 끝에 지성이 있고, 프랑스 사람은 혀 끝에 지성이 있다. 폴란드 사람은 독일인에게 속고, 독일인은 이탈리아인에게 속으며, 이탈리아인은 스페인인에게 속고, 스페인인은 집시에게 속고, 집시는 악마에게 속는다. 프랑스인은 작곡하고, 독일인은 연주하며, 이탈리아인은 노래를 부르고, 영국인은 들으며, 미국인은 돈을 치르고, 일본인은 고마워한다. 가난한 청년이여, 만약 당신이 말을 잘하거든 폴란드로 가고, 도둑질을 잘하거든 이탈리아로 가고, 장난을 잘하거든 모스크바로 가라. 이런 식으로 각 국가들의 국민성을 정의한다는 것은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대할 수 있는 통설의 수준에 그치는 내용들이다. 이외에도 영국인은 현실 적이며, 프랑스인은 영국인에 비해 훨씬 이상적이고 예술적이라고 정의하는 것을 본다. 우리가 이런 말을 믿고 안 믿고는 전적으로 우리 자신에게 있다. 다만 국민성에 관한 여러 가지 말을 들으면서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생각은 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하나는 나라가 부국이라고 해서, 국민 개개인이 모두 부자인 것은 아니듯, 국민성이 부지런하다고 해서 게으른 국민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다른 하나는 `조센징은 할 수 없어`라고 말한 일본인들의 말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이는 식민적 사관이 낳은 악의에 찬 폄하일 뿐 결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즉 국민성은 역사속에서 인접국가와의 힘의 우월성과 비교에 의해서도 좋게 혹은 나쁘게 나타날 수 있다. 한 나라의 국민성은 그러므로 단정적으로 평가할 일이 아니며, 한가지 면을 가지고 전체를 평가하는 일은 더더구나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최근 개고기를 먹는 한국인을 가르켜 외국의 언론에서 우리 나라를 마치 야만국으로 치부하는 일 또한 이를 잘 반영해주는 대목이고, 이는 문화제국주의적 발상의 한 단면이 될 수도 있다. 문화는 인류에게 보편적임과 동시에 상대적이란 것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하나는 나라가 부국이라고 해서, 국민 개개인이 모두 부자인 것은 아니듯, 국민성이 부지런하다고 해서 게으른 국민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다른 하나는 ‘조센징은 할 수 없어`라고 말한 일본인들의 말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이는 식민적 사관이 낳은 악의에 찬 폄하일 뿐 결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즉 국민성은 역사속에서 인접국가와의 힘의 우월성과 비교에 의해서도 좋게 혹은 나쁘게 나타날 수 있다. 한 나라의 국민성은 그러므로 단정적으로 평가할 일이 아니며, 한가지 면을 가지고 전체를 평가하는 일은 더더구나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최근 개고기를 먹는 한국인을 가르켜 외국의 언론에서 우리 나라를 마치 야만국으로 치부하는 일 또한 이를 잘 반영해주는 대목이고, 이는 문화제국주의적 발상의 한 단면이 될 수도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