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국어의품사와그실제
- 최초 등록일
- 2006.03.30
- 최종 저작일
- 2006.03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A+받은 레폿입니다.^^
정리잘 되어있습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몸 말
1.품사 분류의 기준
2.체언
3.수식언과 독립언
4.관계언
5.용언
Ⅲ나가는 말
Ⅳ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들어가는 말
문법을 정리하는 일은 단어를 기능, 형태, 의미를 기준으로 같은 것끼리 묶어 몇 개의 품사로 분류하는 데서부터 출발한다. 국어품사에 관한 본격적인 연구는 유길준의 「朝鮮文典」(1898~1902)에서 시작되어 學校文法統一案이 이루어진 1963년까지 60여년의 기간이 되는데 이 기간 동안에 등장한 문법가는 모두 43명이고 연구업적은 총 103편에 이른다. 이와 같이 학자마다 품사 분류의 기준과 단어의 설정 범위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본문에서는 보편적인 품사 분류를 소개하고 어떠한 기준과 근거로 분류가 되는지 설명하고자 한다.
Ⅱ 몸 말
1. 품사 분류의 기준
『한국어 문법론』의 품사편에 소개되어 있듯이 품사 분류의 기준으로는 기능, 형태, 의미가 있다. 草創期 국어 문법에서는 傳統文法의 영향을 받아 의미가 중시되어 품사를 분류하였으나 현재에 이르러서는 형태와 기능이 강조되고 있고 의미는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형태적 성질이란 굴절에 의한 단어의 형태 변화 有無이고 기능적 성질이란 한 단어가 문자에서 다른 단어와 가지는 문법적 관계, 즉 統辭構造 속의 관계를 의미한다.
2. 체언
먼저 체언은 조사를 취할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다른 품사들과 구분된다. 그런데 체언 중에서도 그 기능적 차이, 의미의 차이에 따라 명사, 대명사, 수사로 나뉜다. 이는 체언이 관형사와 자유롭게 결합하는가 하는 기능적인 분류 외에도 의미적인 측면에서 잘 구분할 수 있다. 체언은 어떠한 개념을 나타내는 말이다. 그 개념이 實質性을 가지는가에 따라 체언은 둘로 나뉜다. 實質的인 개념을 가질 때에는 ‘實質的 체언’이라 하고 실질적이지 못하고 形式的인 개념을 가질 때에는 ‘形式的 체언’이라 한다. 실질적 체언은 지시되는 사물이 일정하다. ‘사람’은 누가 말하든지 ‘사람’만을 가리키지 ‘사람’이외의 사물은 가리키지 않는다. 이에 비해 형식적 체언은 지시되는 사물이 일정하지 않다. ‘나’는 말하는 사람이 달라질 때마다 달라진다. ‘영희’가 말하면 ‘영희’가 되고 ‘철수’가 말하면 철수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실질적인 체언을 ‘명사’라 한다. 그리고 형식적인 체언은 또 그것이 주관적인 개념을 가지는가 아니면 객관적인 개념을 가지는가에 따라 다시 나뉜다. 위의 ‘나’와 같은 것은 주관성을 띄는 반면 ‘하나’와 같은 것은 셀 수 있는 모든 사물에 ‘하나’가 있을 수 있으나 ‘나’처럼 쓰는 사람에 따라 그 지시, 내용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이렇게 형식적이며 주관적인 개념을 가진 체언을 ‘대명사’라 하고 형식적이며 객관적인 개념을 가진 체언을 ‘수사’라 한다.
참고 자료
이광정(1987), 「국어 품사 분류의 역사적 발전에 관한 연구」, 고려대학교 대학원.
김동현(1998), 「국어 품사 분류 연구」. 『평택대학교 논문집 제10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