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화성에서 온 남자,금성에서 온 여자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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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온 남자,금성에서 온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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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남녀관계를 좀더 특별하게 설명한다. 남자는 화성에서 왔고 여자는 금성에서 왔다. 그들은 서로 다른 행성에서 왔기 때문에 욕구, 기호, 행동양식 등이 다르다. 처음에 그들이 만났을 때에는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사랑하고 조화를 이루면서 살았지만, 어느날 지구로 왔을 때 지구환경의 영향으로 이상한 기억 상실증으로 인해 자신들이 서로 어디서 왔는지 잊어버리게 되었다. 그래서 그들은 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채 싸우기 시작했다. 다시 말해서 그들은 서로 다른 행성에서 왔기 때문에 다른 것은 당연한 것이다.

책에서 말하는 핵심은 시종일관 서로간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라는 것이다. 태어날 때부터 다른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이 다 자신과 모두 성격이나 행동이 같다면 오히려 그것이 더 이상한 것이 아닌가? 서로에 대한 단점과 차이를 이해하는 것은 진정으로 어떤 한 사람을 위한 것이고 만약 그렇지 않는다면 정상적인 결혼 생활을 하기 힘들고 연애를 하는데 있어서 엄청난 시행착오를 겪어야 할 것이다. 연애뿐만 아니라 대인관계를 할 때도 차이에 대한 이해는 중요한 일이다. 만약 자신과 몇 가지 차이가 있다고 해서 그 사람이 자신과 완전히 다르다는 오류를 범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에서는 남녀의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화성인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고민할 거리가 생기면 동굴안으로 들어가 해결책을 찾고 나서야 기분이 좋아지는 반면 금성인은 누군가에게 자기 문제를 솔직히 터 놓고 이야기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만약 스트레스를 받으면 남자는 동굴에 들어가 문제를 해결하려고 다른일은 뒤로 한 채 정신을 집중한다. 동굴 속에 들어간 남자와 대화를 하면 95퍼센트는 마음이 다른데 가있고 나머지 5퍼센트를 가지고 대화에 임한다. 그래서 여자들은 동굴에 들어간 남자들에 대해 무관심하다고 비난을 한다. 반대로 여자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누군가에게 다 털어 놓아야 기분이 나아진다. 하지만 남자들은 그녀에게 그 문제를 해결해줘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오히려 부담스러워진다. 여자가 그런걸 바라지 않는데도 말이다. 이런 차이는 화성인과 금성인이 다르기 때문에 당연한 차이 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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