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저널]영상매체에 노출된 청소년, 그 문제와 우리의 준비
- 최초 등록일
- 2006.03.08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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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글은 영상 매체에 노출되어 있는 우리 청소년들의 환경을 꼬집고, 현 시점에서 예비교사(특히 윤리적 관점)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해야할 일은 무엇인지에 관하여 쓴 저널 형식의 글입니다.
예비교사가 아니라 하더라도, 교사, 학생, 학부모로서 충분히 고민할 수 있고, 또 책임져야하는 부분에 대해 지적하며 현실적인 어려움과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등도 냉정하게 지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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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모니터 문화의 생활화
예비 교사들이여, 눈을 뜹시다.
보호막은 없다.
금지가 아니라 이유를...!
바보 상자
양지(陽地)는 없는가...?
미래의 예비 학부모를 가르칠 예비 교사들이여..
본문내용
‘모니터 문화’의 생활화
아침에 일어나서 이부자리를 걷고, 세수를 하고, 아침을 먹고, 학교로, 회사로, 또는 각자의 일터나 때로는 쉼터로.. 그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 잠자리에 들기까지... 하루 24시간중에서, 보통 7시간 정도를 잔다고 치면, 나머지 17시간 중에서 우리가 모니터나 스크린을 바라보는 시간은 과연 얼마나 될까?
가족끼리 오붓하게 식사를 나누는 식탁에 앉아서도 TV스크린으로 대화를 나누고, 아침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도 액정 화면을 바라보며, 식당에 가서도 메뉴판보다 TV에 시선이 먼저 가게 마련이다. 주말 오후엔 으레, 극장에 가서 영화 한편을 보아야 할 것만 같고, 하다 못해 일요일에 비디오라도 빌려 보지 않으면 월요일을 맞는 자세가 아닌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토요일 저녁이면 가족끼리 모여앉아 쇼 프로그램을 보면서 웃음을 나누고, ‘월화’,‘수목’,‘주말’드라마에 금요 스페셜까지 일주일 내내 짜여져 있는 드라마 일정에 맞추어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가. 이도 모자라 핸드폰에 TV를 볼 수 있는 기능까지 추가되고 있는데.. 이렇게 나아가다가, 앞으로는 사람의 눈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보다, 모니터 앞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더 많아질 지도 모를 일이다.
‘금지’가 아니라 ‘이유’를...!
본론으로 돌아와 보자. 우린 왜 이러한 영상매체에 아무런 대비도 하지 않는 것인가. 그 필요성이 없기 때문일까? 아니면, 그다지 그 악영향이 크지 않은 것일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우리는 대비를 하기 보다는 ‘금지’를 하는 데에만 주력해 왔다.
우리는 아이들이 15세 미만 혹은 19세 미만 관람불가 표시가 된 프로그램이나 영화를 보아선 안 된다고 가르쳤고, 성인 사이트나 유해 사이트에는 접속해선 안 된다고 가르쳤다. 하지만, 그 이유와 당위성을 설명해 주는 데에는 항상 소홀해 왔다.
신체적으로 급변하고 호기심이 왕성한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하지 말라’라고 가르치는 것은 ‘꼭 해라’라고 말하는 것보다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도 있다. 청소년기의 호기심과 반항심을 자극하는 교육이 과연 얼마나 성과를 거둘 지는 불 보듯 뻔한 일일 것이다.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우리에겐 청소년들을 영상매체로부터 확실하고 완벽하게 보호할만한 현실적인 보호막이 없다. 모니터에 보안관을 대동시키지 않는 이상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 어떤 채널을 선택하고 어떤 웹 사이트 주소를 입력하느냐는 중국집에서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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