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다섯 마당을 통해 보는 판소리
- 최초 등록일
- 2006.02.27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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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레포트는 판소리 5마당을 통해 판소리에 대해 개괄적인 소개를 하는 레포트입니다.
판소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였으며, 실제 5마당의 대사와, 그 대사에 맞는 판소리 `음악 파일`을 인터넷을 통해 링크해놓았습니다. 또 그림 파일과 판소리 명창들의 VOD 파일도 링크해 놓았으며, 이 한글 파일 자체로도 직접 프리젠테이션과 발표가 가능합니다. (실제 발표수업도 하였음)
판소리의 구성요소와 장단, 형식, 내용 등을 다루고, 동편제,서편제, 중고제, 강산제를 그 특징별로 살펴보았으며, 마지막 결론에서는 판소리의 아름다움이란 주제로 필자의 총견을 서술해 놓았습니다.
목차
1. 판소리란...
2. 판소리 ‘12마당’과 ‘5마당’
3. “판소리 다섯 마당”을 통해 보는 판소리
(1) 사설의 형식과 내용
(2) 장단
4.‘동편제’와 ‘서편제
(1) 서편제
(2) 동편제
(3) 중고제
(4) 강산제
5. 판소리의 아름다움
본문내용
3. “판소리 다섯 마당”을 통해 보는 판소리
- 이도령과 성춘향이 문답하는데 <춘향전> -
<㉠아니리>
효 : 도련님이 호걸 기남아로되 이런일은 처은 당허는 일이라 가삼이 울렁울렁 두군두군 쉰사헐말이 콱 맥혔지 까딱허면 퇴맞일가 자칫하면 수빠질가 무한히 묵념타가 겨우 생각고 허는말이
도 : ㉡네 답서에 글 지어 보낸것과 오다가 칠월편 읽는소리를 들으니 아조 시 전집일러라
효 : 춘향이 대답허되
춘 : 밤깊고 잠은없어 읽기는 허였으나 뜻은 모르고 읽어요
효 : ㉢말을 한번 주고 받어노니 도련님 그제야 말문이 열렸겄다
도 : 너의 성과나이는 방자에게 들었거니와 내 고향은 한양이오 너 있는곳 남원이라 경향이 멀었으니 소문도 서로 못들을데 사또 벼슬길이 허고많은 부사중에 남원부사 오시기 공교한 일이오 내 또한 출입없다가 그날 광한루 구경간일 굉교한 일이오 네 들어앉은 처녀가 그날 화림중에 추천헌일 공교한일이고 동갑으로 내시기도 천궁의 조화시니 우리 백년언약은 맺히고 꼭 맺히었지
효 : 「춘향이 어짜오되...」(후략)
판소리는 노래로 하는 소리와 말로 하는 ㉠아니리가 섞여서 엮어진 극적인 음악이다. 그런데 그 사설을 보면 ㉡등장인물의 대사뿐만이 아니라 ㉢장면의 해설까지 들어 있으니 `서사적인 음악`이라 할 수 있다.
판소리는 말로만 엮인 것이 아니고 소리로도 불리기 때문에 사설은 산문체보다는 운문체에 가깝다. 사설을 그대로 적은 소리책 뿐만이 아니라, 사설을 따서 엮은 판소리계 소설도 또한 운문체에 가까운 점은 일반 옛날 소설이 대체로 산문체인 것과 대조가 된다.
<중략>
(2) 장단
판소리에 쓰이는 장단은 크게 나누어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휘모리, 엇모리, 엇중모리가 있다. 이 장단들은 박자, 빠르기, 북치는 법이 서로 다른데, 판소리 사설에 나타나는 한가하거나 긴박한 상황에 따라 느린 것이나 빠른 것을 가려 써서 소리를 엮어 나간다.
북은 가객의 소리에 따라 치는 부분이 달라진다. 가객이 부르는 소리의 악절 첫머리에는 채로 오른편 가죽을 세게 치고, 가객이 소리를 밀고 나갈 때에는 채로 북통의 앞을 조금 세게 치고, 가객이 소리를 달고 나갈 때에는 채로 북통의 꼭대기 오른편 모서리를 가만히 굴려 치고, 가객이 소리를 맺을 때에는 채로 북통의 꼭대기 한가운데를 매우 세게 치고, 가객이 소리를 풀 때에는 왼손바닥으로 북의 왼편 가죽을 굴려 친다.
※ ㉠중모리
보통 빠르기(♩=60∼90)의 이분 박 열두 개가 모여서... <후략>
참고 자료
김헌선, 『판소리 칼럼 <판소리의 내력과 생명력>』
동초소리 : http://www.dongchosori.co.kr
우리문화포털사이트 코리아트넷 http://www.koreartnet.com
똥침 국어교실 (http://www.hongkgb.x-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