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교육]성 정체감 보고서

소개글

나의 성 정체감을 기록한것으로 솔직담백하게 저의 생각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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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누군가 나에게 ‘성에 관해 주체감,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가?’라고 묻는 다면 나는 주저 없이 “Yes"라고 답할 수 있다. 그만큼 나는 나 자신을 너무나도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만큼 나를 사랑해 줄 사람은 없다고 믿는다. 때문에 나는 나를 보호하고 아끼는 일을 가장 최우선으로 삼고 이러한 방향으로 성정체감은 굳건히 자리 잡혀 갔다. 혹자는 이러한 생각은 이성에게 있어 큰 방어벽으로 작용할 할 것이라고 말한다. 요즘같이 성 문화가 개방되고 여성에게 있어 sexy라는 단어가 듣고 싶은 말 중에 하나임이라는 사실로 보아 나의 생각은 보수적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내가 자라온 환경을 먼저 살펴보자. 대체로 자유로운 분위기였던 것 같다. 어머니는 그 세대 분들에 비해 개방적이신 분이었다. 중학교 때 피아노라는 영화가 개봉을 했었다. 언니와 나는 너무나 보고 싶었지만 아쉽게 19세 이상 관람가였다. 하지만 어머니는 우리 손을 잡고 극장에 가서 보여주셨다. 어머니는 언니와 나의 이성친구에 관해 관심도 많으셨으며 어릴 때부터 성교육도 시켜주셨다. 그래서 한창 사춘기일 때 다른 아이들보다 성에 관해 호기심이라든가 관심이나 집착 정도가 적었던 것 같다. 아버지는 어머니에 비해 보수적이셨다. 하지만 뒤늦게 안 사실이지만 은근히 아버지도 또래 아버지들보다는 개방적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솔직히 이성친구가 생기면 아버지한테 얘기하면 혹시 못 사귀게 하면 어떡하나 싶어서 어머니에게만 이야기 했다. 그런데 아버지는 뜻밖에 그러한 사실을 뒤늦게 아셨을 때 아무렇지도 않은 듯 그냥 웃기만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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