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영화 잠복근무를 보고나서

소개글

고려대학교 영화의 이해 시간에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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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은 A+이며 두페이지 빡빡합니다.
직접작성하였으며 후회하시지 않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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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잠복근무를 보고나서
여형사 김선아의 학원 잠입 프로젝트, 2005년 3월, 김선아의 수상한 등교가 시작된다! 도시락은 장전됐다, 시간표도 확인했다, 교복으로 무장했다, 출동!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국가가 보장하는 요란한 학생이 온다. 수업 끝, 출동이다. 이것은 영화 잠복근무의 메인 카피이다. 사실 여배우가 주인공인 영화가 드문 지금 김선아씨를 주연으로 한 영화가 나왔다는 사실만으로도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영애, 장진영, 전도연 등 제한된 여배우들만이 영화계를 주름잡는 현실에서 김선아씨의 등장은 신선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 김선아씨가 학생으로 분해 교복을 입고 학교를 간다는 설정은 그것만으로도 코믹하지 않을 수 없다.
영화의 대강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강력계 악바리 여형사 천재인(김선아 분)은 학창시절 강북을 평정한 싸움 짱이었으나 각고의 노력 끝에 합법적인 주먹의 직업인 경찰로 거듭나게 된다. 그런 그녀에게 일생일대의 위기와 함께 중요한 임무가 주어졌으니, 바로 사건의 열쇠인 조폭 부두목의 소재파악을 위해, 숨겨진 딸 차승희의 반에 위장 잠입하라는 것이 그것이다.
사실 조직의 보스를 배반하고 경찰에 유리한 증거를 해주기로 한 조폭의 부두목 차영재(김갑수 분)는 경찰과 함께 이동하던 중 조직의 습격을 받게 되고, 경찰의 신변보호도 믿을 수 없게 된 그는 홀로 잠적하게 된다. 재판 전까지 차영재의 진술이 필요한 경찰은 고육지책으로 차영재의 하나 뿐인 딸 차승희(남상미 분)를 24시간 밀착 감시하기로 결정하고 김선아를 차승희의 반에 전학생으로 위장 전입을 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차승희를 노리고 있는 것은 비단 경찰뿐 만이 아니라 조직에서도 차영재가 진술을 하지 못하도록 차승희를 노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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