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교사와 교과서 - 그들의 상관관계

소개글

서울교대 "교육의 역사와 철학의 이해" 강좌에서 제출했던 레포트입니다. 교사와 교과서의 상관관계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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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옛날 우리 조상들은 배움의 기회가 많지 않았다. 우선, 양반과 상민의 구별이 엄격하여 심한 시기에는 평민이 글을 배우는 것 자체가 죄악처럼 여겨졌고, 설령 배움의 기회가 주어진다 해도 목구멍이 포도청인 평민들에겐 그림의 떡이었다. 뿐만 아니라 인쇄술이 발달하지 못해 책값은 금값 수준이었고 어려운 한자에 능통해야 하는 까닭에 양반 자제들조차 공부하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교육자들은 권위가 있었고 존경받았다. 감히 스승의 그림자를 밟는 불경한 짓은 상상도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어떠한가? 8종 교과서 외에도 넘쳐나는 참고서들, 방방곳곳에 즐비한 학원들... 마음만 먹으면 학문을 연마하기에 더 없이 좋은 조건이다. 그러나 이런 조건하에서 이상하게도 우리의 교육은 무너져만 간다. 오로지 수능에서 고득점을 내기 위해, 자격증을 따기 위해 입시 위주의 암기 교육, 주입식 교육이 판을 치고 학생들의 창의성은 무시된다. 동시에 교사의 권위는 바닥에 떨어지고 심지어는 교사의 사랑의 매를 구타라고 신고하고 대들기까지 한다. 나라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인 교육이 풍전등화의 운명을 맞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 교육 과정의 경직성과 식상한 교과 내용 때문인가, 아니면 게으름에 도취하여 교과서만 외우는 앵무새같은 교사의 책임인가......그리고 과연 교사와 교과서(교육 과정)은 어떠한 관계에 놓여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첫째, 교과서와 교사는 필요불가분의 관계이다.
교사는 교육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존재이다. 또한 교사는 흔히 교육을 할 때 교과서를 바탕으로 한다. 그것은 교사가 교과서를 통해 지식을 배우고 그것을 다시 재해서, 재창조하여 학생에게 가르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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