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1993년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Richard J. Roberts
- 최초 등록일
- 2006.01.09
- 최종 저작일
-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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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노벨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1993년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Richard J. Roberts의 자서전을 읽고 쓴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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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늘날, 인류가 이렇게 번창하고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그 원동력이 ‘책’이라고 확신한다. 책은 ‘무형의 생각’을 유형화시켜 보전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매체이다. 때문에 역사 이래로 인간이 발견한 수많은 기술과 지식은 ‘책’을 통해서 전해져 내려올 수 있었다. 즉, 책은 ‘지식의 축적’을 가능케 한 것이다. 이와 같이 축적된 지식은 보다 정확하고, 보다 넓은 지식들을 탐구할 수 있도록 하였고, 그 덕분에 과학·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할 수 있었다.
독서는 단순히 종이 위에 쓰인 글자들을 읽는 것이 아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지금까지 쌓아온 지식들과, 이 전(前)대를 살다 간 수많은 지식인들과의 즐거운 대화가 바로 독서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유한한 이 땅에서의 삶을 풍요롭게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풍부한 독서량’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양질의 ‘내용’은 말할 것도 없다.) 더욱 깊고, 넓은 사고와, 날카로운 논리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독서를 통한 배경 지식(background)이 중요하다. 배경 지식이 풍부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하찮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대상을 통해서도 자신이 쌓아 둔 여러 방면의 지식들과 연관시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 지금까지 프론티어 생화학 수업을 통해서 살펴 본 여러 노벨상 수상자들 중에도 이렇게 과학과 관련 없을 것 같은 학문의 지식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자신이 연구하는 대상과 접목시켜 훌륭한 연구를 수행했던 과학자들이 많았음을 알 수 있다.
이번 1993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Richard J. Roberts는 자서전에서 자신을 가리켜 ‘Passionate Reader`라고 소개했다. 어머니부터 독서 습관을 길들인 그는, 어렸을 때부터 화학과 관련한 서적을 거의 ‘섭렵’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닥치는 대로 읽었다. 말 그대로 그는 ‘열정적인 독서광’이었다. 또한, 그의 인생에 있어서 독서는 자신의 전공 분야의 배경 지식을 쌓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연구 분야를 바꾸기까지 큰 영향을 끼쳤다.
참고 자료
http://nobelpriz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