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창작]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소개글

저자 : Arnold Hauser
역자 : 백낙청, 염무웅, 반성완
출판사 : 창작과비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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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 1장 자연주의와 인상주의

1. 1830년대 세대
1830년의 세대는 부르즈와지가 완전히 권력을 소유했다. 이 시기 작가와 독자는 그 시대의 일반적인 도덕과 취미표준을 받아들였을 뿐 새로운 삶의 모델을 제시하거나 개혁하지는 않았으며 개인의 유일한 활동 무대였던 사회는 모든 가치를 상실했던 시기였다.
19세기는 자본이 지배하는 사회로 산업화에서 파생된 비인격화와 인간성 상실은 자본의 속성인 냉혹함이 인간적 영향을 배제하면서 자본에 반동하여 사회주의 이론이 대두되어 대중운동이 시작되었다. 이러한 흐름은 저널리즘과 문학을 만들어 대중적인 신문이 등장하게 되고 신문소설이라는 새로운 창작기법을 만들어 냈다. 이러한 자본의 논리는 여러 가지 사회적 환경을 변화시켰으며 낭만주의 또한 변모하여 `예술을 위한 예술`은 주도적 경향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비세속적이며 신비적인 옛 낭만주의가 사라진 것이다. 또한 낭만주의가 계속되기는 하지만 변모하고 새롭게 해석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사회 분위 속에서 사회소설의 대표적인 작가들은 스땅달과 발자끄였다. 문학도 의식적인 계급투쟁이 문학 속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며 `분기한 평민`으로 이데올로기적 계급투쟁이 작품에 등장하지만 스땅달은 심정적으로는 낭만주의자였다.
발자크는 프랑스 소설가로 "예술의 목적은 자연을 모사(模寫)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발자끄는 자본주의를 하나의 사회적 병으로 파악했으며 발자끄의 세계관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사실을 냉정하고 정직하게 관찰하는 리얼리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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