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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두 품사의 통용
2. 세 품사의 통용
3. 파생법과 합성법
본문내용
제9장 품사의 통용
품사의 통용 : 단어 가운데는 하나 이상의 문법적 성질을 함께 지니고 있는 것
제10장 단어형성의 원리
“단어형성법은 실질형태소에 형식형태소가 붙거나 실질형태소끼리 모여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내는 절차를 말한다.” 남기심․고영근, 『표준국어문법론』개정판, (주)탑출판사, 2003, p. 191
단어┌ 단일어
└ 복합어 ┌ 파생어 → 파생법 ┐
│ │ ⇒단어형성법
└ 합성어 → 합성법 ┘
단일어(單一語)는 그 짜임새가 단일한 단어를 말하고, 짜임새가 복합적인 말을 복합어(複合語)라 한다. 예) 단일어 - 집, 신, 높다…, 복합어 - 지붕, 덧신, 드높다…,집안, 짚신, 높푸르다…
복합어의 형성에 나타나는 실질형태소를 어근(語根, root)이라 하고 형식형태소를 접사(접사(接詞, affix)라고 한다. 이 실질형태소에 형식형태소가 붙어서 만들어진 말을 파생어(派生語, derived word)라 하고 실질형태소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말을 합성어(合成語, compound word)라고 한다. 파생어를 만들어 내는 단어형성의 절차를 파생법(派生法, derivation)이라 하고 합성어를 만들어 내는 단어형성의 절차를 합성법(合成法)이라 한다. 후기 중세국어도 현대국어처럼 파생법과 합성법에 의해 단어가 형성되었다. 따라서 파생법과 합성법을 중심으로 조어법을 살펴보되, 형태음운론적 측면에서의 교체 및 후기중세국어의 현대국어에 대한 변별적 특징을 알아 보도록 하겠다.
3. 파생법과 합성법
⑴ 단일어와 복합어의 형태 앞서 설명한, 현대국어의 단일어와 복합어의 유형은 후기중세국어에서도 확인된다.
가. , 불무, 검다
나. 니, 불무질, 검듸영
다. 낯, 불뭇골, 검붉다
(1가)의 단어들은 단일어이고 특히 ‘검다’는 ‘검-’과 ‘-다’의 두 형태소로 구성되어 있지만 ‘-다’는 순수한 문법적 관계를 표시하는 형식형태소이므로 단어형성과는 직접적 관계가 없다. (1나, 다)는 복합어이다. (나)는 어근에 접사가 붙어 성립된 파생어이다. (나)에서 ‘니’은 명사어근 ‘’에 접두사 ‘니-’가 붙었고, ‘불무질’은 ‘검-’에 접미사 ‘-디영’이 붙었다. (다)는 합성어이다. ‘낯’은 명사어근 ‘’과 ‘낯’의 합성이고 ‘불뭇골’은 ‘불무’와 ‘골’의 합성이다. ‘검붉다’는 두 개의 형용사 어근의 합성이다.
참고 자료
고영근, 『표준중세국어문법론』, 탑출판사, 1995.
남기심․고영근, 『표준국어문법론』개정판, (주)탑출판사,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