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고사성어들을 활용한 이야기 창작
- 최초 등록일
- 2005.12.01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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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학의 한문 수업시간에 고사성어를 활용한 이야기를 창작하는 과제로 한 것입니다.
이 자료는 다섯명의 조원이 3일을 꼬박 써서 만든 것으로,
과제로 낸 것 중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던 작품입니다.
이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고사성어 이야기 창작물은
창의력과 흥미있는 내용으로 교수님의 칭찬을 많이 받았습니다.
한문 수업을 듣는데 재미있는 자료로 도움을 받고 싶으신 분이나,
고사성어에 관심이 많은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일단 자료를 구입하시면, 독창적이고 재밌으면서도 유익한 이야기에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둘리: (위풍당당(威風堂堂)하게) 자, 내가 이제 더 파랗다는 것을 인정하시지!
슈렉: (망양지탄(望洋之嘆)하며) 둘리형님, 형님이 일세지웅(一世之雄)임을 미처 몰라 뵈었습니다. 형님은 저희 푸른 무리의 군계일학(群鷄一鶴)이십니다. 맨날 혀만 내밀고 계시기에 형님께서 이토록 놀라운 분이실 줄은.. 이렇게 부형청죄(負荊請罪)하오니 부디 저의 오만불손(傲慢不遜)함을 용서해주십시오.
둘리: (파안대소(破顔大笑)한 후) 아니네.. 자, 일어서게 슈렉. 피부색이 같은 우리가 싸운다면 그건 골육상잔(骨肉相殘)아니겠나. 우리가 심기일전(心機一轉)하여 힘을 합친다면 훌륭한 팀이 될 수 있을 걸세.
이렇듯 관인대도(寬仁大度)했던 둘리는 선견지명(先見之明)이 있어서 개과천선(改過遷善)한 슈렉을 격려하여 함께 축구단을 만들었다. 그렇게 만들어진 축구단의 전법은 두 가지였으니, 하나는, 축구장 잔디와 색이 비슷한 둘리와 슈렉, 닌자거북이를 중심으로 하여 상대방을 교란케 하는 ‘무위자연(無爲自然)’ 전법이요, 다른 하나는 소림사의 무술실력으로 다져진 소림축구단의 몸을 아끼지 않는 ‘분골쇄신(粉骨碎身)’ 전법으로, 이는 실로 완전무결(完全無缺)이었다. 그런 그들이었기에, 파죽지세(破竹之勢)로 연전연승(連戰連勝)하여 월드컵 우승을 거머쥐게 된 것은 당연지사(當然之事)였다.
한 편, 도우너는 루돌프 때문에 전전반측(輾轉反側)하던 일을 잊고서 자신의 붉은 코를 불철주야(不撤晝夜)로 닦고 광내기를 자강불식(自强不息)하여, 국사무쌍(國士無雙)이 되었다. 급기야는 모든 사람이 눈이 부셔서 도우너를 쳐다보지 못할 지경에까지 이르렀으니, 그는 진정한 태산북두(泰山北斗)였다. 때마침 도우너의 마을을 지나가던 산타클로스, 도우너를 보고 경탄을 금치 못해 말한다.
산타클로스: 오. 간세지재(間世之材)로다! 내 너처럼 매우 매우 반짝이는 코는 처음이노라. 구관명관(舊官明官)이라고는 하나, 꼭 그런 것만은 아니로다. 마침 루돌프도 늙어서 강노지말(强弩之末) 기력이 쇠하고 있는 듯하니, 천지를 훤히 밝혀줄 수 있는 코를 가진 네가 썰매를 끌어주련?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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