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도쿄 신국립극장과 시즈오케 콘서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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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신국립극장과 시즈오케 콘서트홀에 대하여 정리한 레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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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신국립극장과 시즈오케 콘서트홀

1997년 단이쿠마의 오페라 `다케루` 를 초연하면서 문을 연 도쿄 신국립극장은 일본 최초의 오페라, 발레 전용 극장이다. 가부키, 노, 분라쿠 등 일본의 전통 예술 분야에서는 과거부터 국립극장들이 있었으나 현대 예술을 위한 국립극장으로는 최초로 설립된 곳이다.
도쿄 오페라시티는 민간 기업이 입주해 운영하고 있는 54층짜리 빌딩을 가리키는 말이었으나 지금은 신국립극장까지 포함하는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다.
일본 문화성이 하츠다이를 신국립극장 신축부지로 결정한 것은 1980년이고, 여론 수렴과 설계 과정을 거쳐 92년 착공했다. 계획에서 준공까지 무려 25년이라는 세월이 걸린 것이다.
설계 공모 당시 일부 심사위원들이 극장 못지 않게 주변환경의 중요성을 역설하여, 콘서트홀, 상가, 사무실, 레스토랑이 입주하는 고층빌딩 `도쿄 오페라시티` 가 함께 들어서게 됐다. 또한 신국립극장에는 오페라.발레전용극장(1천8백석)외에 뮤지컬.연극 전용극장(1천38석), 13개의 영화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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