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중국과 러시아의 국경은 역사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어 왔으나, 1949년 중국의 건국이후 약 7,400km의 국경선을 유지해 왔다. 중국 동북부 흑룡강(아무르 강)과 서북부는 소련의 중앙아시아 각 공화국과 내륙을 접하고 있다. 중국의 화이사상에 입각한 대외관계와 러시아간의 접촉 등.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초기에 걸쳐 러시아와 청이 맺은 조약과 협정에 의거한 국경문제는 동부국경을 1991년 5월에 그리고 서부국경은 1994년 4월 카자흐스탄과, 1994년 9월에는 러시아와의 두 차례의 협정을 체결하였다. 하지만 이후 계속해서 양 국가의 마찰과 과정이 있었다. 영토 갈등의 시작과 그 동안의 대립과정, 대립이후의 모습을 과정대로 살펴보며 중국과 러시아와의 국경문제를 알아보고자 한다.
목차
Ⅰ서론
Ⅱ. 근대의 국경관계
1. 국경 갈등의 역사적 배경
2. 국경조약
Ⅲ. 변경문제의 대립
1. 중국의 영토에 대한 불만
2. 진보도(따만스키 섬)에서의 충돌
3. 국경문제에 대한 양국의 태도
4. 미국의 등장, 화해
Ⅳ. 대립이후
1. 국경의 경제협력
2. 양 국가간의 화해, 발전
Ⅴ. 양국의 입장
Ⅵ. 결론
본문내용
1. 국경 갈등의 역사적 배경
중국과 러시아간의 관계는 13세기 원나라 시대부터이다. 러시아인과 처음 접촉한 민족은 중국 한족이 아니라 몽고인 이었고 당시 수도이던 북경에 러시아인이 많이 살기도 했다. 17세기 중반 러시아와 중국은 서로를 한 국가로 상대를 인정하지 않은바. 국경 또한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 1655년 처음 외교관계를 맺으려고 했을 때 러시아 사신이 고두(叩頭)를 거
부하여 북경에서 추방당하고 이후 1670년 뻬르히예프(Perkhiev)사절단이 간신히 무역관계를 맺는데 성공하며 이때부터 아무르 강 지역(흑룡 강 지역)에 기거하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청조와의 마찰이 시작되면서 1683년부터 88년까지. 약 6년간 아무르 강 지방을 탈환하기 위한 적잖은 부딪힘이 있었다. 그리하여 이때부터 이 지역에 대한 청조와 러시아의 영토 조정이 불가피 해졌다.
2. 국경조약
1689년 8월 소련의 네르친스크(Nerchinsk)에서 러시아의 전권대표 꼬로빈(Korovin)과 청조의 전권대표 색액도(索額圖)가 국경조약을 맺음으로 양국 간의 국경이 처음으로 결정되었다. 네르친스크 조약에서는 세 가지를 결정하였는데 첫째가 경계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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