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흥선대원군의 개혁정치
- 최초 등록일
- 2005.11.28
- 최종 저작일
- 2005.11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세도정치로 인해 문란해진 조정과 사회의 혁신적인 개혁을 단행하고 한편으로는 조선의 문호개방을 막고 이른바 쇄국정책을 추진한 흥선대원군의 정치를 다루었다.
목차
1. 들어가면서
2. 부국강병을 위한 개혁
1) 정치개혁 2) 경제개혁 3) 사회개혁 4) 군사개혁
3. 외교정치의 한계
1) 병인양요와 신미양요
2) 위정척사사상
3) 한계점
4. 마치면서
본문내용
[결론부분만 발췌함] 대원군의 집권기를 오늘날에 평가하기를 ‘鎖國政治’ 운운하며 나라를 망쳤다고 보는 시각들이 많다. 그러나 대원군은 위정척사사상에 의해 부국강병으로 서양세력과 싸워 ―나라가 망하는 한이 있더라도 싸워 투쟁하자는 것이지 조선의 문을 쇠사슬로 묶어 다른 나라가 절대 못 들어오게 하자는 논리는 아니었다. 어쩌면 사대주의를 따르던 조선의 어느 왕보다도 자국의 힘으로 성장해서 싸워 이기자는 그의 발상은 자주적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대원군의 개혁정치에 대해서 다루면서 그의 대외정치에 대한 한계점보다는 국내정치에 대한 평가에 집중하고 싶다. 그는 첫째로 세도정치의 폐단을 극복하기 위해 60년간의 눈물 나는 준비를 하였다. 집권 전 대원군의 방탕한 생활에 대한 논란이 많다. 그러나 대원군이 집권하자마자 서원을 철폐하는 등의 정치개혁을 감행한 사실로 보아 그의 방탕했던 생활은 세도정치의 눈을 피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보는 것이 옳다. 그리고 그의 정책에 대한 청사진은 60년간의 피나는 노력 끝에 준비되었다고 생각된다.
둘째로 그는 떨어진 왕실의 권위를 올려놓고 세도정치로 인한 정치의 부패를 완전히 척결하고 삼정의 문란으로 인한 경제를 회복하고 더불어 사회를 안정시켰다. 역대 조선 왕들이 왕도 정치를 추구하며 부국강병은 뒤로 했던 것에 비해 대원군은 뛰어난 감각으로 현실상황을 읽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근대를 열었던 흥선대원군. 비록 그는 외교정책에 있어서는 실패했지만 그는 국내의 폐단을 극복함으로서 500년간 닫혀있던 조선의 문을 여는데 있어 깨끗한 바탕을 마련해 놓았다고 평가하고 싶다.
참고 자료
1) 『대원군집권기 부국강병정책 연구』, 연갑수, 서울대학교출판부, 2001
2) 『조선후기 정치사상과 사회변동』, 이이화, 한길사, 1994
3) 『조선의 외교정책』, 최동희, 집문당, 2004
4) 『韓國史新論』, 이기백, 일조각, 1967
5) 『성공한 왕, 실패한 왕』, 신봉승, 동방미디어, 2004
6) 『조선의 최후』, 김윤희, 다른세상, 2004
7)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박영규, 들녘, 1996
8)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 최용범, 랜덤하우스,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