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소개글

(A4 size, 표준 바탕 10 font, 5 페이지로 구성됨)

오랫만에 인생을 생객하게 책을 읽었다. 책을 읽으면서 항상 바쁘게 살고 있는 나의 모습, 그리고 여유를 갖기 보다는 앞만을 향해 달리는 모습이 눈 앞에 보였다. 삶은 그런 것이 아니라고...

모리 선생님의 말이 우리의 삶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게 한다.
“의미 없는 생활을 하느라 바삐 뛰어다니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아. 자신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느라 분주할 때도 반은 자고 있는 것 같다고. 그것은 그들이 엉뚱한 것을 쫓고 있기 때문이지. 자기의 인생을 의미 있게 살려면 자기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위해 바쳐야 하네. 자기가 속한 공동체에 헌신하고 자기에게 의미와 목적을 주는 일을 창조하는 데 헌신해야 하네.”

목차

1. 들어가면서

2. 미치의 이야기

3. 모리의 이야기

4. 마치면서

본문내용

저자인 미치 앨봄은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지에 기고하고 있는 스포츠 칼럼니스트로 사회적인 명성과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는 이 시대의 전형적인 인간상인 “워커홀릭”으로, 일을 위하여 동분서주 뛰어다니고, 바쁘게 일을 하면서 자신의 존재가치를 확인하는 사람이다. 이런 바쁜 일상 속에서 그는 가족에게 신경 쓸 시간조차 충분치 않으며, 타인을 생각하는 여유는 꿈조차 꿀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는 일이 있기에 그런 것은 중요치 않다고 여긴다. 그는 현대사회의 대부분의 사람들과 똑같이 성공과 야망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노력하는 성공지향적인 현대인인 것이다.
하지만 이런 그에게도 순수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의 대학시절이 그러했다. 다른 학생들보다 나이가 어린 탓에 어려 보이지 않기 위하여 피지도 않는 담배를 물고 다니고 훌륭한 피아니스트의 꿈을 꿨던 때였다. 이런 그의 대학시절을 한층 더 풍요롭게 해주었던 삶의 스승이 바로 모리 슈워츠다. 미치는 그가 강의한 4개의 학부 수업을 모두 들었다. 다소 엉뚱한 강의일 수도 있는 모리의 수업에서 미치는 모리 선생님에게 빠지게 되었다. 모리선생님의 교수실이 그에게 매우 익숙한 장소가 될 정도로 미치와 모리는 친밀했다. 논문을 쓸 생각이 없었던 미치에게 논문을 쓸 것을 제안한 것도 모리 선생님였고, 모리 선생님의 제안을 받아들인 미치는 모리와 함께 논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존경하는 스승과 함께여서 이었을까. 모리는 무사히 논문을 마치고 졸업을 하게 된다. 졸업식 날 미치는 모리 선생님과의 헤어짐이 아쉬워서 그의 부모님을 교수님께 소개하고, 그를 위해 준비 한 서류가방을 선물한다. 교수님이 자신을 잊지 않기를 바라면서...... 계속 연락을 하겠냐는 모리 선생님의 물음에 미치는 주저 없이 그리 하겠노라고 대답하고 그들은 그렇게 헤어진다.
대학원에 진학했으면 좋겠다던 모리 선생님의 바람과는 다르게 졸업과 동시에 미치는 뉴욕으로 가게 된다. 뉴욕에서 삶의 꿈을 펼쳐 보이려는 포부를 안고 떠났지만, 피아니스트의 그의 꿈은 철저히 망가지고 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