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현대 한국의 결혼 풍속

소개글

한국의 결혼 전, 후 그리고 결혼 그 자체에 대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결혼 전 이야기
1.연상연하
2.배우자 선정기준
3.결혼정보업체
4.동거

Ⅲ. 결혼 이야기
1.결혼 의미의 탐색
2.결혼준비의 설계
3. 결혼식과 신혼여행

Ⅳ. 결혼 후 이야기
1. 맞벌이 부부의 자녀교육
2. 증가하는 이혼

본문내용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우리나라를 방문했던 영국의 비숍 여사는 한국의 결혼 풍습에 관한 기록을 하기 앞서, 다음과 같은 얘기를 적어 놓았다.
"한국인은 결혼하기 전까지는 하잘것없는 존재이다. 결혼하지 않은 남자는 고려될 여지가 없는 `떠꺼머리 총각`에 불과한 것이다. 한국에서 결혼은 어른들의 세계로 진입하는 관문이며 사회적 명망과 사회적 지위를 향한 하나의 중요한 도약이다."
위 이야기처럼 한국사회에서 결혼이라는 성인이 되는 하나의 절차였다. 조선시대 결혼을 한 남성은 상투를 틂으로써 성인의 표식을 삼았고 여성은 성숙된 여인의 의미로 머리를 올린다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그만큼 한민족의 삶에서 결혼은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일중 하나였다. 단순히 남성과 여성의 결합 혹은 종족보존의 방편으로서의 결혼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결혼의 의미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는 거울이기도 하다. 살아가는 사회적 그리고 문화적인 배경이 결혼절차나 가정의 형태를 통해 변화하기도 지역별, 시대별로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그만큼 결혼은 그 모습을 통하여 시대를 바라 볼수 있는 하나의 잣대로서 기능을 하는 것이다.
가족은 결혼이라는 형식을 통해서 형성된다. 만남을 통해 호감을 느낀 두 사람이 교제를 거친 후 결혼의 합의에 이르게 되면 결혼 준비 과정과 결혼식을 거쳐 결혼에 이르게 된다. 결혼은 두 사람의 결합이라는 개인적인 의미에서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가족과 사회가 유지된다는 복합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결혼에는 법적. 문화적 규범이나 사회적 관습에 의한 일정한 절차와 의식이 뒤따르게 된다. 결혼은 사회적 제도로서 시대와 사회 문화 여건에 따라 상당히 다르고, 결혼 제도는 근대 사상의 도입과 산업화에 점차 변하였다.
결혼은 인간의 본능에 기초한 가장 자연스러운 결합일 수도 있지만 하나의 제도이며 관례로서의 성격도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결혼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자신의 선택에 따라 결혼을 늦추거나 아예 결혼을 하지 않으려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