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니체의 형이상학비판에 대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05.11.19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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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니체의 형이상학 비판, 즉 반(反)형이상학에 대한 개인적인 고찰을 리포트로 작성하였습니다. 서론, 본론, 결론으로 나누어 정리하였기때문에 참고하시기 편할것 같네요.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니체 형이상학 비판의 이해를 위한 고찰
2. 니체의 형이상학 비판
Ⅲ. 결론
본문내용
형이상학에 대한 니체의 비판을 두 가지의 주제로 나누어서 이와 같이 고찰해보았다. 지금까지의 고찰을 근본으로 삼아 그의 형이상학 비판이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물어봄으로써 이상의 논의를 맺고자 한다. 과학이 형이상학으로 대체되는 사태는, 신․일자․절대자 등으로 상정되는 형이상학의 가치규범을 붕괴하고서 그것을 과학의 논리성, 엄밀성이 규범으로 대체하는 사태로 이해된다. 그러나 니체는 과학의 입장에 서있는 것처럼 형이상학의 가치규범의 상실을 인정하면서도, 가치규범에 대한 과학의 대체현상을 부정한다. 이러한 형이상학의 규범성을 부정하고, 동시에 그것과 대체되는 과학의 규범성을 주장하는 진정한 의도는 무엇일까? 과연 니체는 가치규범의 상실을 수긍하는 것일까?
이런 점을 고찰하기 위해서는 형이상학과 과학이 궁극적 근거의 영역에서 지평을 구획하고자 한 사실을 니체가 강력하게 비판한 점을 생각해내지 않을 수 없다. 앞선 고찰로부터 명확해진 바와 같이, 그는 궁극적 근거의 영역을 문제삼을 필요가 없는 영역으로 생각한 것이 아니라, 진실로 통찰해야하는 영역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즉 형이상학이나 과학과 같이, 궁극적 근거의 영역에서 확실성을 찾아내는 것을 스스로의 전제로 삼았던 방식은, 단지 이 영역에서 눈을 떼버렸던 것이지, 진실로 통찰하는 것은 아니라고 그는 말하고 있다. 여기에서 궁극적 근거의 영역을 세계관의 영역이라고 말한다면, 형이상학에서 과학으로 대체된다고 하는 사태는, 형이상학으로부터 과학이라는 세계관의 교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니체는 이 형이상학으로부터 과학이라는 세계관의 교체를, 세계관의 진정한 교체와 전환이라고는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그에게 있어서, 형이상학으로부터 과학에의 교체는, 그것들이 "동질성"을 갖고 있다는 지적으로부터 명확한 바와 같이 상대적인 의미에서의 교체에 다름 아니다. 즉 이것은 형이상학과 과학이, 서로 우위성을 따질 수 없는 상대적인 세계관임을 의미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