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아르키메데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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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소개글

아르키메데스읽고서 줄거리와 느낀 점 위주로 썼습니다.
수학독후감으로 적합합니다~ 정성 들여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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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여름방학숙제로 1학년 때부터 줄 곧 해온 독후감 숙제를 여지없이 선택하였다. 수학관련도서를 고르러 교보문고에 갔다. 여러 가지의 이론이 증명된 복잡한 책들만 가득해서 굳이 꼭 사야 할 지 의문이 들었다. 그 중에서 책 표지가 제일 낡아 보이는 책을 골랐다. 그 책은 아르키메데스였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학자를 꼽으라고 한다면 아르키메데스가 뽑힐 것이다. 뉴턴, 가우스등과 함께, 그래서 나는 최고조의 수학자인 아르키메데스라는 책을 골랐다. 그 이유는 수학의 지루함을 벗고자 하는 수학과 친해지기 위한 나의 노력이라 말할 수 있다. 만약 그리스의 수학자나 과학자들이 유클리드나 플라톤보다 아르키메데스를 더 따랐다면 17세기에 데카르트나 뉴턴에 의해 시작된 근대 수학 시대, 갈릴레이에 의해 시작된 근대 과학의 시대를 훨씬 앞당길 수 있었을 것이다.
많은 고대인들이 지나치게 엄격한 규칙을 가지고 수학을 하였다. 눈금 없는 자와 컴퍼스만으로 작도를 하고, 그 외의 도구를 사용하는 것은 `기계적`이라고 배척되었다. 유클리드의 공준과 공리들은 수학을 체계적인 학문으로 발전시키기는 하였지만 거의 2000년이나 지나 데카르트가 좌표평면을 만들어 내기까지 기학학을 마치 기름칠 안 한 로봇처럼 발달시켰다. 아르키메데스는 기원전 287년부터 212년까지 생존하였다고 알려져 있는데 플루타크의 영웅전에 나와 있는 그의 최후는 매우 유명하다.
제 2차 포에니 전쟁이 한창인 즈음, 로마 함대는 아르키메데스가 살고 있는 작은 도시 시라쿠사를 공격했다. 로마군의 지휘관 마르켈루스는 여덟 척의 군함을 연결하여 그 위에 높다란 하프형의 대를 만들어 대포를 설치하였다. 자만심에 들뜬 마르켈루스는 자신들의 명성만으로도 많은 배를 보기만 하여도 시라쿠사인들이 항복하리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시라쿠사인들은 아르키메데스가 만들어 낸 거대한 투석기로 톤이 넘는 돌을 연이어 쏘는 로마군의 배를 파괴하였다. 또 기다랗게 생긴 기중기와 쇠로 된 갈고리로 성벽 너머에 가까이 오는 배를 잡아 휘둘러서 바윗돌에 던져 가루로 만들어 버리거나 침몰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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