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대학서열화와 지역사회교육
- 최초 등록일
- 2005.11.13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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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학간 서열체계에서 불리한 처지에 놓여있는 것은 지방대학이다.
이 글에서는 지방대학이 당면하고 있는 위기가 주로 고정화된 대학간 서열체제에서 온다는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이에 터해 지방대학의 위기를 단순히 재정적 지원이나 법규의 마련을 통해서 해결하기보다는 지역 간 균형발전과 대학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의한 새로운 대학서열의 형성조건이 더 근본적이 다는 것을 주장하고자 한다.
목차
Ⅰ. 들어가는 글
Ⅱ. 지역사회의 개념
Ⅲ. 대학의 개념과 대학 서열화에 대한 고찰
Ⅳ. 대학과 지역사회와의 관계
1.지역에 대한 대학의 기능
2. 지역의 대학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Ⅴ. 맺음말
본문내용
대학과 사회는 존재하고 있다. 사회 속에 대학이 존재하고. 대학 속에 사회가 존재한다. 대학이 지역사회의 교육장으로 되고, 지역사회는 대학으로 변화되어 가고 있다.
이제는 사회를 떠난 대학은 존재의 의미를 찾을 수 없고. 대학을 떠난 사회는 발전할 수 없다. 대학사회와 지역사회를 구별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현재 우리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결정적인 인자는 지방화, 민주화, 정보화, 국제화로 생각된다. 이들 변화인자들이 지역사회와 대학을 변화시키고, 지역사회의 변화가 다시 대학의 변화를 요청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대학들은 그러한 변화에 재빨리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대학들은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다양한 체제 내외적 변화를 시도하지만 그와
같은 요구를 충분히 충족시키지는 못하고 있다.
대학의 서열화 즉, 서울과 지방, 다시 지방과 지방, 그리고 국립과 사립, 선발대학과 후발대학의 순으로 이어지는 대학간 서열체계의 공고화는 입시의 국가관리방식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 획일화된 국가의 입시관리방식에 의해 형성된 대학서열체계는 해를 거듭할수록 강화되고 있으며, 이는 대학입학지원자들의 학교선택과정에도 영향을 미침으로써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 입시의 국가관리로 인해 수능시험, 학생부성적, 논술 및 면접 시험 등의 객관적 수치가 전국적으로 대학진학희망자들의 석차를 결정한다. 대학간 서열체계는 수능시험의 결과가 발표된 이후 사설학원 등에서 발행하는 각 대학 학과의 배치기준표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그리고 응시자들은 이 배치기준표에 따라 자신들의 수능점수를
맞추어 대학에 지원하게 된다. 결국 진학희망자들은 자신들의 전국적인 석차에 따라,
전국적인 대학의 서열에 맞추어 진학하게 된다.
이와 같은 서열체계의 문제점은 대학입학지원자수가 대학입학정원에 비해 현저하게 부족했던 1990년대 초반까지는 상대적으로 덜 심각한 편이었으나 1990년대 후반부터 대학입학지원자수의 감소와 더불어 점차 그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다. 따라서 대학서열체계상 하위권 대학들에서 이러한 문제점은 극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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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기획토론회, 학벌없는 사회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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