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근대문명 비판의 역사

소개글

근대문명 비판의 역사를 주체의 탈중심화란 관점에서 쓴 글입니다
여러가지 사례도 곁들어있어 좋은 글이 될 겁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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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주체의 탈중심화에 대하여

1. ‘주체의 죽음’이라는 주제는 20세기 후반의 철학을 지배했던 문장 중 하나이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그 영향력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데카르트가 저 유명한 ‘코기토’를 발명한 이래, 주체 개념은 서구 사상의 근본적 토대 중 하나로 기능해 왔다. 그러나 사회적 변화와 함께 ‘주체’ 개념으로는 더 이상 설명할 수 없는 현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구조주의’와 동시대에 등장한 일련의 흐름들은 약속이나 한 듯 자율적으로 존재하고, 스스로를 반성하는 ‘주체’라는 개념을 때려잡기 위해 애썼다.
스튜어트 홀은 여기서 ‘주체의 죽음’ (그의 표현으로는 ‘주체의 탈중심화’)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다섯 가지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2. 먼저 맑스주의, 그 중에서도 루이 알튀세르. 흔히 ‘구조주의자’로 분류되는 알튀세르이기에, 그가 어떤 식으로 사고했는가는 비교적 명확하다. 개인 혹은 주체의 행위보다 구조가 앞선다. 주체는 자율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구조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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