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한국 모기업 탄생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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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모기업(母企業 : Mother company, Contractor)이라는 단어가 언제부터 태어났는지는 분명치 않지만, 언젠가 부터 모기업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우리 사회에 뿌리내려 버렸다.
모(母 : Mother)라는 의미는 어미를 나타내는 말로 모라는 말이 있으면 항상 따라다니는 것이 자(子 ; Child)라는 말로 자식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결국, 한국에서 대기업과 중소협력회사의 사이는 모자관계(母子關係 : Mother & Child relation)라는 공식이 형성된다.\
기업과 기업간의 비즈니스관계 보다는 모자관계에서 풍기는 종속관계( 從屬關係 : Subordinate relationship )라고 표현할 수 있고 한발 더 나아가서 서로 떼어낼 수 없는 혈족관계( 血族關係: Consangiunity )라고까지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매우 분명한 모순을 발견하게 된다.
겉으로 보이는 추상적인 관계는 매우 끈끈한 모자관계(母子關係)로 보일지 모르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일부 종속관계(從屬關係) 수준의 관계는 유지하고 있지만 철저히 주고 받는 계약관계( 契約關係 : Contract relation )의 수준을 벗어나지 않는다.
모자관계(母子關係)라함은 부모·자식관계와 같이 서로의 문제를 자기 일같이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혈족관계(血族關係)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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