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론]작가 김동인
- 최초 등록일
- 2005.11.08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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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작가 김동인에 대한 조사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김동인의 생애
2. 김동인의 작품 세계
3. 톨스토이와 인형조종술
4. 문학적 특성
5. 이광수와의 비교
6. 대표적 작품의 개괄적 분석
Ⅲ. 결론
본문내용
동인문학상의 권위가 상징하고 있듯이, 김동인은 한국현대문학사에 있어서 우뚝한 하나의 이정표인 동시에 기념비적 가치에 해당한다. 그와 그의 작품으로 인해서 한국현대문학은 비로소 근대적 소설의 시학과 미학이 출현하였기 때문이다. 물론 30년대 중반 이후에 그가 함몰해 버린 야담으로의 퇴행이나 해방기에 있어서의 결격적 문학 양상 등으로 해서 평가절하되거나 비평받아야 할 여지가 없지도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우리 문학사에 있어서 뚜렷한 하나의 분기의 큰 획을 긋고 있는 작가임이 분명하다.
여기서는 초창기 문단을 주도했던 이광수의 계몽주의적 경향에서 벗어나 문학의 예술성과 순수성에 대한 자각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근대 문학의 확립에 기여한 김동인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김동인은 1900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출생하였다. 그의 부친은 평양 교회의 초대 장로로 활동한 바 있고, 이런 연유로 김동인은 어려서 유아세례를 받았다. 대부호의 차남(후실 소생)으로 출생한 김동인은 소년 시절을 유복한 가정에서 부족한 것 없이 자라났다. 어린 시절은 “나의 아버지가 나를 기르실 적에 유아독존의 사상을 나의 어린 머리에 깊이 처박았으니”라고 그 스스로 기록해 놓은 것을 보아서도 알 수 있듯 집안의 귀염둥이로서 지극한 호사를 누렸던 듯하다.
1912년 김동인은 기독교계 숭덕소학교를 졸업하고 숭실중학교에 입학하나 성경과목에 대한 불만이 계기가 되어 중퇴, 1914년 도일하여 동경학원 중학부를 거쳐, 이듬해 메이지 학원 중학부 2학년에 편입한다.
김동인의 도일 유학의 본래 목표는 의사나 변호사가 되는 것이었으나,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그의 자존심과 빈번한 영화감상, 탐정소설과 문학작품의 탐독으로 점차 예술, 문학 쪽으로 방향을 전환한다. 당시 그가 존경한 작가는 톨스토이뿐으로, 그를 제외한 문학 특히 일본 문학에 대해서는 우선 깔보고 들었으며 빅토르 위고까지도 통속작가라 경멸할 정도였다.
1917년 메이지 학원 중학부를 졸업한 김동인은 부친 사망으로 일시 귀국하여 이듬해 4월에 결혼을 하나, 예술에 대한 동경과 문학에의 욕망을 버릴 수 없어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천단 미술학교에 입학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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