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한국사의 이해 - 책 내용 요약 5주제

소개글

한국사의 이해 책 내용 가운데 5주제를 요약정리 및 자신의 견해를 제시한 글

목차

1.조선 인구가 1천만명을 넘어선 시기는

2.돈 한 냥, 쌀 한 말, 베 한 필의 가치

3.역관들이 무역으로 거부가 되었다는데

4.조선시대의 식생활과 음식문화

5.조선시대의 군대생활

본문내용

인구 현상은 그 자체가 매우 복합적인 사회현상의 하나로 간주된다. 그 이유는 인구는 자연적 생물적 과정에 의해 규정되면서도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조건과 관련되어 변화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인구는 사회제도나 사회적 의식, 생활태도 등 현실의 동향에 영향을 미치며, 출생이나 사망 혹은 이동과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에 있다. 따라서 어느 시대, 장소에 구분 없이 인구변동을 파악하는 것은 그 사회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볼 수 있다.
현대 사회에서도 5년마다 총 인구조사를 실시한다. 그 목적 또한 예전과 별반 다르지 않다. 지금부터는 조선시대에 행한 인구 조사에 대해 살펴보고, 조선의 인구가 1천만명을 넘어선 시기는 언제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조선왕조사회 역시 국가적인 차원의 인구자료 조사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 방법은 지금과는 달랐다. 호구자료였던 것이다. 이는 원칙적으로 정부에서 3년마다 새로 작성하는 호적자료에 근거한 통계였다. 이러한 호적자료는 우선 각 가호에서 호구단자를 관에 제출하면 관에서 이를 수합하여 전체 통계를 내는 방식으로 작성되었다. 즉, ‘조사’의 관점보다 자율적인 ‘신고’의 개념이 더 중시되었던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방법에는 실제 인구의 증감을 반영하는 데에 한계가 따를 수밖에 없었다. 그 예로 10세 미만인 아동들의 유아 사망률이 높은 관계로 호적에 올리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는 점과 조선왕조가 호구조사를 현대국가의 인구통계처럼 정책수립의 기본으로 이해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이러한 점과 더불어 여러 가지 당시 정황을 살펴볼 때, 조선왕조의 호구통계의 완전성은 40%에 불과하다는 결론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수 백년 동안 걸쳐 일관된 원칙 하에 작성된 조선시대 호구자료통계를 살펴보면 조선시대의 인구현상이 ‘다산다사형’이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즉, 출생률보다는 사망률에 의해 인구 증감이 좌우되었던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