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트랜스젠더에관한 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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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에관한 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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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 젠더란 몸과 마음이 분리 되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으로, 예를 들자면 몸은 남자인데, 마음은 여자인 그런 사람을 말한다. 우리나라에는 몇 년전 하리수란 연예인이 도도화장품(빨간통파우더)에서 예쁜 여자얼굴로 목젖을 드러내는 CF를 찍은 후 자신이 트랜스 젠더라는 것을 밝혀서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킨 적이 있다.
나는 우리사회가 트랜스 젠더를 이해하고 받아들여 줘야한다고 생각한다. 몸과 마음이 분리 되서 태어난 그들도 처음에는 자신의 상황에 맞춰 살아가려고 노력했을 것이다. 하지만 노력을 해도 되지 않는 것이 있듯이 그 노력이 빛을 발하지 못했기 때문에 결국 그런 선택을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금만 다른 방향으로 생각을 해 보면 알 수 있다. 나는 그림을 좋아 한다. 잘 그리고 싶어서 학원도 다니고 좋은 물감이나 붓도 사본다. 매일 몇 시간씩 그림을 그리고 때때로 인사동에 가서 작품감상도 한다. 모방도 해본다. 그러나 몇 년이 지나도 내 그림 실력은 전혀 늘지 않았다. 이 정도로 노력을 했는데도 내가 그림실력이 늘지 않는다면 나는 지쳐서 그림 그리는 것을 포기하고 감상하는 것을 즐기게 될 것이다. 물론, 트랜스 젠더와 비교할 만한 것은 아니지만, 그들은 엄연히 우리나라에서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국민이며, 동시에 자유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그들이 성적소수자라는 이유만으로 그들을 구박하거나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현재 우리주변에는 공공연하게 동성애문화가 나타난다. 몇 해 전인가 개봉한 로드무비 같은 것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또, 연예인으로서는 홍석천이 커밍아웃을 하면서 한 때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현재 우리나라에도 트랜스젠더 연예인이 있다. 일 년 전까지만 해도 트랜스젠더 연예인은 하리수 혼자였기 때문에 우리는 하리수가 들려주는 그들의 고충을 듣고 웃기도 했었다. 그러나 몇 달 전에 레이디라는 트랜스젠더 그룹이 구설수에 올랐다. 그 중 한명은 성전환 수술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로인해 나는 한 가지를 더 알았다. 성전환수술도 만20세가 넘어야 할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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