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생활과 패션]영화 간큰가족에서의 패션의 상징성 및 정의

소개글

영화 간 큰 가족에 나오는 인물들의 패션의 상징성과 정의에 대해쓴글입니다.

목차

1.서론

2.본론

3.결론

본문내용

1. 영화의 처음장면에서 3류 에로영화 감독인 둘째 아들 명규가 새벽에 술을 마시고 들어와 아버지에게 자신의 걱정은 제발 하지 말아달라며 말하는 장면에서 신을 신은 모습이 잠시 보여지는대 한쪽은 정상적으로 신을 신었지만 다른 한쪽은 바지를 양말 속으로 집어넣고 슬리퍼를 신은 모습으로 평소 그가 제대로 일을 하지 않고 아버지께 걱정을 많이 끼쳐 드리는 편이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내 주고 있다. 그리고 영화 초반에 김노인이 이산가족 상봉 신청을 하러 갔다가 민방위 훈련의 사이렌 소리에 놀라 그만 계단아래로 굴러 떨어져서 앓아 눕게 되는대 병상에서 김노인이 살색 내복을 착용하고 나오는 모습이 살색 내복으로 인해 김노인이 더욱 더 나이가 많고 병약해진 느낌이 들게 합니다. 맏이인 명석이 역시 영화 속에서 촌스러운 아줌마 스타일의 뽀글이 파마와 항상 잠바를 걸치고 다니는 모습이 제대로된 직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빚에 시달리는 능력없는 가장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나타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통일 자작극을 하게 되면서 김노인이 남북한단일 탁구대표팀이 중국과의 경기를 갖는다고 하자 그것을 보겠다고 하여 결국 탁구를 치는 장면을 촬영하게 되는대 여기서 남북한의 통일된 유니폼을 입고 한반도의 모습이 그려진 유니폼과 머리띠를 착용하고 나와 통일이 된 것을 거짓이나마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의 후반부분에 등장하는 중국집 배달부가 가짜 평양 교예단의 공연모습을 보고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되는대 중국집 배달부가 쓴 빨간색 특공모자가 그가 투철한 반공정신의 소유자임을 상징해 주고 있습니다.
2. 영화의 중간부분에서 사채업자인 박상무가 빚을 받으러 명석을 찾아왔다가 우연히 통일 자작극을 보게 되었고 잠깐의 소동 끝에 그 내막을 알게된 박상무는 2천만원을 명석에게 투자하는 대신 자작극이 끝난 후에 원금의 두배를 내어놓으라고 요구하게 됩니다. 여기에 명석은 돈이 급한 관계로 결국 박상무에게 돈을 융통하게 되는대 그 대신 박상무 역시 통일 자작극에 참여시키기로 합니다

참고 자료

http://blog.naver.com/pjyoen.do?Redirect=Log&logNo=60012561281 ‘간 큰 가족’ 의상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