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다윈의 생물학적 인간관과 프롬의 실존철학적 인간관
- 최초 등록일
- 2005.10.26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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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간, 동물 세계에서 앞서가는 존재인가
동물 세계를 뛰어넘은 존재인가
라는 제목의 레포트 입니다.
다윈과 프롬의 인간관을 비교했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다윈과 프롬의 인간관
3. 맺으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예부터 인간을 보는 시각은 동서 고금을 막론하고 철학적 논쟁의 주제가 되어왔다. 인간 본성에 선악의 개념을 적용하는가하면 동물과의 차이점을 인간의 정신적 능력인 이성을 부각시킴으로써 설명하는 등 우리 인간에 대해 이해하고자 하는 시도가 끊임없이 이루어졌고, 이는 지금까지도 여전히 중요한 철학적 문제이다. 인간관에 대한 각각의 의견들은 인간의 본 모습을 탐구한다는 그 자체로서도 중요할 뿐만 아니라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고, 인간 사회를 연구하는 데 기초를 마련한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비록 철학자들이 주장한 각각의 인간관이 인간이라는 복잡한 존재를 완벽하게 설명하지는 못하지만, 각각 인간의 특성을 일정한 기준과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했기 때문에 저마다의 독창성과 타당성을 가지며, 지금까지도 그들의 저서는 고전으로서 읽히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논의가 결론이 나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생각은,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 부분에 대해 훌륭한 ‘설’이 등장할 지도 모른다는 기대로 바뀐다.
여기에서는 다윈과 프롬의 인간관을 몇 가지 기준에서 비교해보고자 한다. 다윈의 인간관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진화론자들의 주장이 새로이 제기되면서 일부 바뀐 면이 없지 않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다윈이 기본적으로 주장한 것들에 한정하여 논의해보고자 한다. 프롬의 주장에서도 사회학적인 부분이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여기에서는 인간관에 대해서만 살펴보기로 한다.
2. 다윈과 프롬의 인간관
우선 다윈과 프롬이 동물과 인간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까.
다윈은 동물과 인간이 다를 바 없다고 말한다. 인간 각 개체도 생존을 위해 투쟁하고 경쟁하는 동물일 뿐이라는 것이다. 또한 인간이 자기보존, 성애, 모성애 등의 욕구와 같이 유전되는 본능이 있다는 점에서도 동물과 똑같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인간이 동물과 구별되는 점이 있다면 그것은 도덕감이라고 말한다.
참고 자료
Roger Trigg, 최용철 역, 인간 본성에 관한 10가지 철학적 성찰, 서울:자작나무, 1996.
최재천, “다윈의 진화론, 진화론과 철학 ed. by 이한구, 서울:철학과 현실사, 2003.
박찬국, 에리히 프롬과의 대화, 서울:철학과 현실사,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