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영화 라이온킹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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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이온킹을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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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이 영화를 보면서 내내 들었던 생각은 ‘정말 흥겹다’라는 느낌이었다. ‘역시 디즈니’ 라는 말이 나올 만큼 이전까지의 디즈니스러운 형식을 그대로 볼 수 있었다.
착하고 영웅적인 주인공, 극중 재미를 살리기 위해 익살스러운 장난끼 많은 캐릭터, 라이온킹에서는 티몬과 품바, 그리고 앵무새 쟤주가 그런 캐릭터라 보면 될 것이다. 그리고 악역은 누구라도 알기 쉽게 이국적으로 표현한다. 스카의 경우도 다른 사자와는 다른 깃의 색을 사용하여 악역임을 알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약간의 로맨스와 영화 내내 절로 흥얼거릴만한 신나는 음악들, 이 모든 것이 매우 단순해 보이는 구성이라 할 수 있지만, 애니메이션 강국이라 불리는 일본조차도 아직까지 이러한 디즈니의 아성을 깨진 못하였다. 지금까지의 디즈니의 수많은 명작들은 이 모든 것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하는 거라 생각한다. 영화를 보면 누구라도 “디즈니의 영화다”라고 할 만큼 말이다.
라이온킹의 스토리를 간단히 추려 보면 왕국의 새로운 후계자인 심바가 태어나고 그로 인해 후계자에서 밀려난 심바의 삼촌 스카가 왕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하이에나를 이용해서 무파사를 죽이고 심바를 쫓아냈다. 심바가 없어진 틈을 타 왕국을 지배하며 그곳을 파멸시키지만 그러한 사실을 모르고 심바는 티몬과 품바에게 구해져 그들과 살아간다. 어른사자가 되어 평화롭게 지내던 중 넬라를 우연히 만나 고향의 소식을 듣고 원숭이 래프키를 통해 정신을 차리게 된다. 그리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 스카로부터 왕을 되찾는 내용이다.
내가 생각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장점을 라이온킹을 통해 얘기 해보자면 디즈니는 어느 작품에서든 책임감, 우정, 정직성 등을 영화 내내 재미난 방식으로 전해준다. 예를 들면 심바가 어린 시절 하이에나소굴로 가지 말라는 무파사의 말을 어기고 넬라와 같이 갔다가 위험에 빠지게 되는 걸 표현해서 책임감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심바가 자신의 고향을 스카로부터 되찾는 것을 도와주는 모습에서 티몬과 품바의 우정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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