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이동통신의 20년 약사 (sk텔레콤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5.10.04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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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이동통신의 역사를 SKT 중심으로 정리한것입니다.
목차
1세대 이동통신(카폰&셀러폰)
2세대 이동통신(CDMA)
3세대 이동통신(IMT-2000)
4세대 이동통신(유비쿼터스)
본문내용
-한국이동통신서비스㈜에서 국내 첫 서비스 개시
우리나라에서는 1984년 5월 한국이동통신서비스주식회사(현 SK Telecom)가 AMPS 셀룰러 시스템으로 차량전화서비스를 개시하면서 이동통신 1세대가 시작되었다. 이를 통해 카폰이 상용화 단계로 접어들었지만, 초기 차량전화는 4백만 원 대가 넘는 고가인데다, 가입자 수용능력에도 한계가 있어 차량전화 청약경쟁이 치열했다. 따라서 부유층 외에는 엄두를 내기 힘들었고, 일부는 과시용으로 차량전화를 장착하기도 했다. 그러나 카폰의 실용적인 효용이 높았기 때문에 수요는 꾸준히 증가했고 1985년 차량전화 설비비 인하, 단말기 대여제도 실시, 차량전화 요금 할인 등의 제도가 도입되면서 가입자가 증가해 1987년에는 서비스 4년 만에 가입자 1만 명을 넘어서게 되었다. 이후 1988년 7월 서울올림픽 개막 직전에 서비스를 개시한 휴대용 이동전화는 휴대폰 대중화 시대로 진입하는 첫 걸음이 되었다.
- 초창기 카폰은 부와 권력의 상징
1984년 우리나라는 본격적인 카폰시대에 접어들면서 당시만 해도 `신기한 기계`였던 카폰에 얽힌 웃지 못할 진풍경들이 생겨났다. 초창기에 차량전화 한 대를 달려면 대략 400만 원 이상의 높은 가격을 내야 했고, 통화료도 만만치 않았지만, 일단 청약을 해 두면 값이 뛴다는 소문으로 카폰이 쏠쏠한 투기대상으로 떠오른 적도 있었고, 실제로 프리미엄이 1천만 원을 웃돌기도 했다. 언론이나 종합상사처럼 실용적 목적으로 카폰을 자주 이용하는 사용자도 있었지만, 통화 목적보다는 세 과시용으로 카폰과 안테나를 달고 다니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특히 1985년에는 안테나 길이가 길어지고 승용차 양쪽에 다는 안테나 2개짜리 카폰이 인기를 누렸는데, 쌍안테나를 달고 다니면 고위층 인사라도 되는가 싶어 가벼운 교통 위반 정도는 눈 감아 주고 때로는 경례까지 붙여준다는 소문 때문에 정비공장에서 싼 값에 쌍안테나만 달고 다니는 가짜 카폰 차량이 생겨나기도 했다.
- 1988 휴대전화 서비스 개시
1988년 7월 차량전화가 아닌 개인 휴대전화가 보급되면서 실질적인 이동전화 서비스가 시작 되었다. 벽돌크기의 모토로라 다이나텍 8000(700g대)이 휴대전화 단말기로 첫 선을 보였고, 당시 240만원 정도의 고가에 판매되었다.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에 따른 대대적인 사회 인프라 구축과 경제발전에 따라 개인 이동전화의 수요가 급증했고, 이후 매년 100% 이상 가입자가 폭증해 1995년에는 이동전화 가입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참고 자료
SK텔레콤 홈페이지
홍성태, 보이지 않는 뿌리, 박영사, 1999
박찬수,마케팅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