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꺼야 꺼야 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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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장애인이란 “상해, 질병, 유전적인 원인으로 만성적인 신체적 혹은 정신적 불능 상태에 있는 사람” 이라고 정의된다.
하지만 미국의 재활법과 우리나라 장애인 복지법에서 말하는 장애인의 정의를 보면 큰 차이는 없지만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다. 장애인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문제 접근, 해결, 정책에 있어서의 대상이나 범위가 크게 달라지게 된다.

두 번째 이야기는 우리들의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볼 수 있다. 산업현장에서 다리 한쪽을 다쳐 장애를 입은 어느 아버지가 계셨는데 이 아버지는 자신이 장애를 갖게 되었다고 실망하지 않고 가장으로, 아버지로 열심히 일하고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어느 날 집안에 좋은 일이 있어 양복 한 벌을 맞추려고 절뚝거리며 양복점에 들어갔는데 양복점 주인이 100원을 주며 빨리 밖으로 내쫓았다. 그래서 엉겹결에 당하는 일이라 쫓겨나고 말았고, 양복을 맞추고 싶은 생각이 사라졌다고 한다.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누구나 한번쯤 겪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만약 양복점 주인 이였더라도 그랬을 것이다.
며칠 전 아침에 학교 가는 버스 안에서 장애인이 자기 친구가 암에 걸렸다고 도와달라고 하였다. 그 사람은 몇 번이나 마주쳤던 사람이었다. 너무나 당황했고 정말 친구가 아파서 그럴까 하는 의문도 들었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다른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의 편견은 늘어만 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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