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영화] 바그다드 카페

소개글

이 영화는 두 여주인공이 자신의 실존을 찾아가는 내용입니다.
철학과 과목의 실존에 대해 공부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영화일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조금은 생소한 분위기로 시작되는 이 영화는 다른 영화들과 첫부분부터 이질적이어서인지 영화자체를 즐긴다는 기분보다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주제를 관점으로 집중하게 되었다. 앞의 두 영화가 처음부터 영화에 쉽게 빠져들게 했다면, 「바그다드 카페」는 점점 더 영화에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는 영화였다.
「바그다드 카페」라는 영화에서 두 주인공은 나에게 많은 것을 시사 해 주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것일 수도 있지만 나에게는 내 자신을 다시 돌아 볼 수 있게 만드는 영화였다. 두 주인공 ‘야스민’과 ‘브렌다’의 입장에서 때로는 그들에게 화를 내기도 하고 연민을 느끼기도 하며 마치 내가 영화의 주인공이 되어 그들과 함께 호흡하는 느낌이 들었고 영화의 마지막부분 즈음에서는 ‘야스민’을 떠나보내야 하는 ‘브렌다’의 감정을 함께 느낄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브렌다’는 미국사회 흑인여성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야스민’ 역시 독일 여성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이다. 무능력한 남편을 몰아세우는 ‘브렌다’이지만 항상 마음 속 한구석에는 나약한 여자가 자리잡고 있다.

참고 자료

바그다드 카페 영상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