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맨 처음 이 영화제목을 들었을 때 사전 정보가 거의 없는 상태였고 스포츠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터라 다른 영화를 고를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미리 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는 말에 이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원래 드라마 같은 종류의 영화를 좋아하고 제 인생에 보탬에 될 수 있는 영화를 즐겨봐 왔기 때문에 이 영화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경쾌한 흑인음악이 흘러나오면서 한 흑인 마을에 있는 경력이 초라한 농구팀과 아주 높은 수준의 농구팀과의 농구대결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한 중년의 나이로 스포츠점을 운영하고 있던 ‘켄 카터’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이 ‘켄 카터’라는 사람은 리치몬드고교에서 이름을 날리던 농구 선수였습니다. (이후로 카터라고 부릅니다.) 카터는 자신의 모교에서 농구팀코치를 제안 받게 됩니다. 그런데 모교의 농구팀은 예전과 달리 생계만으로 삶이 힘든 부모들을 두고 있는 아이들과 제멋대로인 농구 팀웍... 그러한 상황들이 카터에게 고민의 시간이었지만 자신의 모교를 위한 힘든 선택으로 코치를 수락하게 됩니다.
코치로 부임하게 되는 첫날, 대쪽같은 성격의 그는 이 가난한 동네의 학생들이 가진 뿌리 깊은 패배의식을 씻어내기 위해 운동과 학업 모두에서 승리할 것을 주문합니다. 그것은 그 전의 코치와는 전혀 다른 지도방법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지도 방법으로 계약서를 나눠주는데 그 조건은 △수업 받을 때 맨 앞자리에 앉을 것 △경기장에는 넥타이에 정장 차림으로 나올 것 △C+ 이상의 학점을 받을 것 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운동선수는 운동만 잘 하면 된다고 생각에 사로잡혀있던 나로서는 조금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단순히 대학을 가기위한 목표가 아닌 아이들에게 보다나은 삶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던 카터의 마음을 영화 후반부에 가서야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 부족한 체력을 보충하기위해 혹독한 훈련을 강행합니다. 베이스라인과 푸쉬업, 체육관돌기..사실 아이들은 농구선수에게 필요 없는 것이라고 반항을 해보지만 카터는 전혀 개의치 않아하며 훈련을 해나갑니다. 이러한 기초 체력을 바탕으로 농구경기에서 16승이라는 엄청난 저력을 보여줍니다.

참고 자료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0&article_id=0000298665&section_id=106&menu_id=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