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매스컴]인터넷 댓글문화에 대하여

소개글

신방 과목 수강할 때 썼던 거구요~
인터넷 댓글문화에 대한 생각을 적은 글 입니다.
분량은 1pag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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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최근 인터넷 댓글 문화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졌다. 그만큼 댓글의 영향력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도 인터넷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라 댓글 문화에 관심이 많다. 댓글문화를 내 생활에 비추어보면 나 같은 경우에도 언제부턴가 네이버나 다음 등의 검색엔진에서 뉴스를 볼 때 기사보다 그 밑의 댓글을 더 유심히 읽는 게 습관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난 내가 직접 댓글을 써본 적은 한번도 없는 어떻게 생각하면 좀 수동적인 네티즌인 셈이다.
내가 기사의 댓글을 유심히 읽는 이유는 댓글의 장점 때문이다. 댓글을 읽으면 기사만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정보를 알게 되고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다. 사람들은 거침없이 자신의 의견을 댓글이라는 것을 통해 피력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무수한 논쟁이 이루어진다. 나는 댓글을 통해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을 이해하고 내 생각을 정리해보곤 한다. 타인의 시선을 인식하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댓글 문화는 긍정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댓글 문화의 단점도 간과할 수는 없다. 댓글을 보다보면 부끄러운 네티즌의 모습을 많이 본다. 무조건적으로 사람들을 비판한다던지, 인신공격을 하는 사람을 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인터넷의 익명성이라는 것이 그들에게 심한 욕까지도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주나보다. 물론 사람들은 글을 올릴 때 포털 사이트에 실명과 주민등록번호를 확인하고 가입한 자신의 아이디로 로그인을 하고 써야 하므로 엄밀히 말하면 익명성이 아니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댓글을 볼 때는 실명이 아닌 영문과 숫자로 조합된 아이디가 보이므로 그것만 봐서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감출 수 있다.
자신이 누군지 떳떳히 밝혀진 상태에서 그렇게 무조건적인 인신공격성 발언을 댓글을 통해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자신이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상대방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하는 것은 그만큼 네티즌 문화가 덜 성숙 했다는 게 아닌가싶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바로 실명제로 바꿔야 한다는 것에는 반대한다. 내가 생각하는 것은 네티즌들 스스로가 네티즌 문화를 성숙하게 끌어올리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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