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마태복음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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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장~20장
고3때 학교에서 파란색 성경책을 나누어 주었다. 신약과 시편이 있는 성경책이었는데 성경책을 받고나서 1년동안 신약성서와 시편이라도 다 읽어보자는 마음에 마태복음을 먼저 펼쳤다. 결국에는 요한복음까지 읽다가 포기를 하고야 말았지만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을 읽으면서 성경책도 이렇게 이야기로 되어있구나 하고 틈틈이 시간을 내어 읽는동안 나름대로 재미있어했던 기억이 난다.
마태복음의 1장은 예수님의 계보로 시작한다. 예수님의 족보는 결론이 먼저 나온다. 즉,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예수님의 혈통을 먼저 밝히고 난 다음 약속의 조상들을 차례대로 언급하는 구조로 되어있는데 솔직히 아직도 누가 누구를 낳고 하는 부분의 이름들을 많이 모른다. 한번이라도 들어보았던 이름보다는 모르는 이름이 더 많은 것 같다.
메시아 예수님의 탄생으로 동방박사들이 경배하고 헤롯이 예수님을 살해하기 위한 음모를 꾸밈으로 애굽으로 피난을가고 하는 내용은 성탄절 즈음에 교회에서 많이 들었던 내용들이라 이해가 쉽게 되었다.
마태복음은 이렇게 유명한 일화들이 많이 소개 되어있어서 그런지 읽는데 다른 장과는 다르게 이해도 쉽게되고 나름대로 재미도 느낄수가 있었다. 물론 성경책이 다른 소설책과 같은 재미는 없겠지만 평소에 설교시간에 들었던 내용들이 새록새록 기억이 났다.
예수님께서 시험을 받으시는 장면은 주일학교 때부터 찬미예수와 같은 찬양집에도 실려 있고 인형극과 같은걸로 많이 보아왔다. 그부분을 읽을 때에는 저절로 찬양이 생각이 났고 인형극이 생각이났다. 40일간에 걸쳐서 예수님은 금식을 하셨고 사단은 예수님을 시험하여 사단의 권세에 복종하라고 하였으나 주님은 하나님의말씀을 인용함으로써 매단계마다 승리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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