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 오세암(아동문학)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5.09.20
- 최종 저작일
- 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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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동문학의 이해를 듣고 기말레폿으로 제출했던 것입니다 ^^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어린 남매와 스님의 이야기이다. 길손이와 감이는 엄마가 없이 서로에게 둘도 없는 남매이다. 길손이는 대여섯살쯤의 사내아이이고, 감이는 길손이의 누이이며, 장님소녀이다. 눈이 그리고 막 추운 겨울이 시작되려는 즈음 둘은 한 마을에서 머리에 머리카락씨만 뿌려진 설정 스님을 만난다. 스님은 두 아이가 집이 없이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닌 다는 것을 알고, 두 아이에게 자신이 있는 절에 가자고 한다. 곧 추운겨울이 오면 먹을 것도 없고, 마땅히 있을 곳이 없기 때문에 따스한 방이 있고 밥도 있는 절에 가자고하니 두 아이는 매우 좋아한다.
길손이라는 이름은 향교 문지기아저씨가 지어준 떠돌이라는 뜻의 이름이다. 그리고 감이는 길손이가 지은, 누나가 눈을 감았으니까 그냥 ‘감이’라고 지었단다. 길손이는 스님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스님을 따라간다. 그리고 장님인 누나가 세상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길손이는 자신이 눈에 보이는 상황, 누나와 함께 걸어가는 풍경들을 누나에게 자세히 설명해준다. 길손이는 누나에게 바람의 얘기를 해주다가 바람은 우리들 눈에 안 보이는데, 부처님 눈에는 보일까라는 궁금증을 갔게 된다. 그래서 스님에게 물어보니, 스님은 마음의 눈을 뜨고 계시기 때문에 바람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우리 한 사람 한사람에게는 수많은 눈이 있는데, 감이는 육신의 창문이 닫힌 것이고, 길손이와 스님은 마음의 창문이 닫힌거라고 이야기한다. 공부를 열심히 하면 하나하나 창문을 열 수 있는데 마지막 창까지 연 분이 부처님이며, 우리도 열심히 공부하면 부처님처럼 될 수 있다고 한다. 길손이는 자신도 마음의 문을 열어서 감이 누나에게 바깥세상을 잘 말해주고 싶다고 한다. 스님은 마음의 문을 열기위해 공부를 해야 하는데, 내일부터 산속의 암자로 스님이 공부하러 가는데 길손이도 함께 가자고 한다. 길손이는 누이와 떨어져있는 것이 아쉽기는 했지만 마음의 문을 열고 싶다는 생각에 스님을 따라간다.
겨울동안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조용했던 암자는 길손이가 오면서 소란스러워진다. 길손이는 산 속 깊이 왔기 때문에 더 많은 산짐승들을 볼 수 있었고, 오랫동안 비워져있던 암자라서 길손이 눈에는 신기한 곳들이 많이 있었다.
참고 자료
오세암/창작과비평사/정채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