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심리]부적절한 물리적 환경이 인간의 태내기 발달의 미치는 영향
- 최초 등록일
- 2005.09.20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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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발달 심리학에 관심이 있는 분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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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첫째로 비정상적인 모체의 상태로서 태내기의 발달은 세분하자면 모체의 영양, 질병, 정서상태, 연령 등이 있다. 모체의 영아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태아의 발달 및 자궁과 태반 등의 발육을 위해 임신부는 임신 전보다 많은 영양소를 섭취해야 한다. 불충분한 영양섭취는 유산이나 사산 등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특히 단백질과 칼슘은 태아의 성장발육에 필수적이며, 무기질과 비타민도 충분히 공급되어야 한다. 아동의 두뇌발달은 태내기에 가장 급속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임신부의 불충분한 영양섭취는 아동의 지적발달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임신 중의 질병은 태아에게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임신 4개월 이내에 풍진을 앓은 경우, 임신부가 아주 가볍게 앓았다 하더라도 태아에게는 청각장애, 시각장애, 선천성, 심장병 등의 후유증이 남겨질 수 있으며 정신지체아가 태어날 수도 있다. 풍진은 반드시 예방 접종을 해야할 질병은 아니나 이러한 이유로 여아에게는 예방 접종을 하기도 한다. 당뇨병 환자가 임신했을 경우 중요한 문제는 모체의 생존과 태아보존 및 대물림되는 태아의 당뇨병 방지이다. 과거에는 당뇨병을 가진 여성이 임신을 하면 태아는 물론 모체의 생명까지도 위험하였으나 발달된 현대의학은 당뇨병 환자의 임신과 출산도 가능하게 하였다. 그러나 여전히 약간의 위험부담은 있으며, 특히 태아 사망률이 정상적인 모체에 비해 6배나 높다. 임질이나 매독 같은 성병도 기형아 출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모체의 정서상태 또한 안전하게 볼 수 없다. 태아는 신경조직과 내분비조직이 모체와 연결되어 있으므로 임신부가 겪는 정신적 긴장이나 심리적 불안이 그대로 태아에게 전해진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혼, 사별, 별거, 경제적 문제 등 임신부가 겪는 심한 정신적 충격은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며 유산이나 조산을 유발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체의 연령이다. 모체가 태아의 정상적인 발달은 어머니의 연령과 관계가 있다. 의학적으로 35세 이후의 출산을 노산 이라고 하는데, 노산 인 경우 미숙아의 출생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임신중독증 현상이 나타나거나 난산이 되기가 쉽다. 세포의 노쇠현상을 주된 원인으로 생각하는 다운증후군( Down's syndrom)도 산모의 연령이 높을수록 급격히 증가한다.
참고 자료
1. 송길연, 김수정, 이지연, 양돈규 공역 `SHAFFER의 발달심리학`(시그마프레스)
2. 서창원 저 `현대심리학`(한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