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생물학] DNA와 RNA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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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체에는 두 종류의 핵산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DNA(deoxyribonucleic acid)와 RNA(ribonucleic acid)이다.
DNA와 RNA는 기본적으로 뉴클레오타이드(nucleotide)라고 하는 단위체들이 이어져서 이뤄진 것들이라는 공통점을 가진다. 뉴클레오타이드는 탄소원자를 다섯 개 가지고 있는 5탄당에 염기라고 부르는 물질과, 인산기가 결합된 것이다.
그러면 둘의 차이를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구조에서 오는 차이는 크게 두 가지를 들 수 있다.
5탄당을 이루는 탄소원자에는 수소나 염기, 수산기(-OH) 등 다양한 원자나 분자가
결합할 수 있다. 이 중 2번 탄소라고 부르는 탄소 원자에 수산기(-OH)를 가진 것이 RNA이고, 수소(-H)를 가진 것을 DNA라고 한다. deoxy라는 말이 산소가 없다는 뜻이니 DNA라는 이름을 왜 붙였는지 이해가 가시죠?
두 번째 차이는 5탄당에 결합할 수 있는 염기의 종류입니다. 이 염기는 5탄당의 1번 탄소에 결합하는데, DNA의 1번 탄소에는 아데닌, 구아닌, 티민, 시토신이 결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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