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세사]1862년 농민항쟁
- 최초 등록일
- 2005.09.14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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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후기 농민항쟁의 시발점인 1862년의 농민항쟁에 대해서 쓴 보고서 입니다.
참고할 자료도 별로 없고...이 보고서 쓰면서 정말 힘들었던게 기억나네요.
많은 도움 되었길 바랍니다.
목차
1.머리말
2.19세기 초반의 사회 전반적인 모습
1)사족의의 향권상실과 새로운 세력
2)계급구성의 변동과 농촌사회 분해
3)농민의 의식 성장
3.1862년 농민항쟁
1)원인 - 수취방식의 변화
2)요구조건
3)주체집단의 조직과 사상
4)공격대상
5)전개과정상의 특징
6)정부의 대책
4.맺음말
본문내용
2.19세기 초반의 사회 전반적인 모습
1)사족의 향권상실과 새로운 세력
사족의 향촌지배는 18세기 이후 전개된 사회경제적인 변화에 바탕한 국가의 향촌통제책에 크게 제약될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이 시기의 부세정책을 포함한 국가의 대향촌정책은 사족의 향촌지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또한 이 시기에 사족 내부에서도 심각한 계층분화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러한 계층분화는 우선 농업생산력의 발전, 상품화폐경제의 발달 등에서 오는 것이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17세기 이후부터 전개되고 있던 적장자 중심의 상속제의 관행에 따른 것이었다. 이러한 상속제에서는 특정 가문의 성장과 몰락이 자연스런 현상이 될 수 있었다.
자녀균분상속을 통하여 비록 당대의 거대지주라 하더라도 다음 세대에서는 자녀의 수에 따라 자연스럽게 부의 재분배가 이루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대지주와 몰락양반의 등장은 한시적인 것이 아니라 영구적인 것이며, 또한 시간의 경과에 따라 더욱 심화되었다.
적장자 중심 상속제로의 변화와 함께 노농경영의 성장에 따른 노비의 자립과 도망, 그리고 전호층의 항조투쟁은 사족의 계층분화를 더욱 가속화시키는 요인이었다.
사족의 향촌지배를 결정적으로 해체시키고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향전이었다. 향전이란 향촌사회 내부에서 향권을 둘러싸고 전개되는 각종의 쟁단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의 기본 구조는 사족과 사족 간의 갈등도 있었지만, 대체로 향권을 장악하고 있던 기존의 사족에 대한 새로운 세력의 도전이었다. 새로운 세력이란 전혀 새로운 사회세력이라는 뜻보다는 기존 사족의 향권에 새로이 참여한다는 의미에 보다 큰 비중이 있다.
참고 자료
정진영, 1991〈19세기 향촌사회 지배구조의 대립관계〉《1894년 농민전쟁연구1》역사비평사
최윤오, 1991〈18,19세기 계급구성의 변동과 농민의식의 성장〉《1894년 농민전쟁연구1》역사비평사
양진석, 1993〈1862년 농민항쟁의 배경과 주도층의 성격〉《1894년 농민전쟁연구2》역사비평사
망원한국사연구실, 1988 〈1862년 농민항쟁〉동녘